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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8:14-17]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사도행전 8:14-17 말씀 묵상: 성령 받음의 의미와 교회의 확장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도행전 8장 14절부터 17절입니다. 이 구절은 빌립 집사의 사마리아 전도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교회가 베드로와 요한을 파송하여 그들이 성령을 받게 되는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 받음의 의미와 초대교회의 성장 과정에 대한 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사마리아인들의 회심과 예루살렘 교회의 반응
빌립 집사의 열정적인 복음 전파를 통해 사마리아에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은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인들은 혈통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예루살렘 교회가 사마리아인들의 구원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2. 베드로와 요한의 파송: 교회의 연합과 권위
예루살렘 교회는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루기 위해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인 베드로와 요한 두 사람을 사마리아로 파송합니다. 성경에서 '두 증인'이라는 숫자는 진리의 확실성과 권위를 상징합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두 사도를 파송한 것은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구원 역사를 인정하고 그들을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중요한 결정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교회의 연합과 보편성을 지향하는 초대교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3. 안수와 성령 강림: 구원의 완성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 도착하여 이미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안수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신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온전히 인정하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셨음을 의미합니다. 성령 강림은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교회의 일원으로서 동등한 자격을 갖게 되었음을 확증하는 증거였습니다.

4. 성령 받음의 의미: 교회의 확장과 질서
사마리아인들의 성령 받음은 초대교회에 중요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첫째, 이는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로, 즉 이방인들에게까지 확장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중요한 단계임을 보여줍니다. 둘째, 이는 교회가 인종적, 문화적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보편적인 공동체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셋째,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이 파송되고 안수를 통해 성령이 임하는 과정은 교회가 질서 있는 과정을 통해 확장되어 갔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결론
사도행전 8장 14-17절은 성령 받음이 단순한 개인의 경험을 넘어 교회의 확장과 연합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마리아인들의 성령 체험은 초대교회가 유대인 중심에서 벗어나 온 민족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교회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또한 성령의 역사하심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교회의 질서를 따라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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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9:28-48

 

보통의 아빠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저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차 모양을 보면 차가 어디 회사 차인지, 모델명이 뭔지까지 웬만하면 다 맞춥니다.

아마 여러분 아빠들도 거의 그러실거에요.^^

 

예전에는 세단이라고 해서 보통 승용차라고 하는 차량을 많이 선호했는데,

최근에는 suv라고 차체가 높은 패밀리카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요즘엔 길에 보면!

세단보다는 suv가 더 많이 보일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그거 아세요?

suv차량을 구입할 때는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것 처럼!

suv차량은 차체가 높고 힘이 좋고 튼튼하기 때문에!

전쟁이 나면 나라에서 전시용 차량으로 징발을 합니다.

차주에게는 매년 고지서가 발부되는데,

전쟁 발발과 동시에 차주는 지정된 장소에 차량을 가져다 두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이 바로 그런 규정에 해당됩니다.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입니다.

이전에 오실 때만 해도 일반사람들처럼 성을 드나드셨는데,

이번에 들어가실 때는

제자들에게 뭔가를 지시하십니다.

30,31절 말씀을 보실까요?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저는 처음에 이 말씀을 보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었어요.

아니 명백하게 남이 키우는 나귀인데!

그걸 그냥 풀어오라는 겁니다.

그럼 도둑질 아닌가요?

그런데 가져오려다가 주인한테 걸리면 그러라는 거죠.

주가 쓰신다고 한다

그럼 도둑을 넘어서 강도 아닌가요?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죠.

32~34절입니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나귀 새끼를)만난지라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놀랍게도!

나귀의 임자들은 제자들을 제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나귀를 내 주었어요.

 

남의 나귀를 이렇게 말도 없이 풀어와도 되는거였을까요?

그리고

주가 쓰시겠다라는 말에

아무말 없이 내준 임자들은 또 뭘까요?

 

,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가!

앞서 제가 말했던 '전쟁시에 suv차량을 군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규정입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이런 규정이 훨씬 더 강력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언제 적용될까요?

왕의 행차입니다.’

 

왕이 어떤 곳에 행차할 때에!

왕이 필요한 이동수단에 대해서 백성에게 요구할 권한이 있었던 겁니다.

이런건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도 있었어요.

 

암행어사라고 있었잖아요?

중앙정부에서 지방에 몰래 잠입해서 부정 부패한 관료를 잡는 관리였습니다.

이분들이 정체를 드러낼 때면

마패를 들고서 암행어사 출두요~’라면서 나타났죠!

이 때 들었던 마패에 보면!

말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말들이 계속 달릴 수가 없다보니까!

암행어사가 지방에 갔을 때, 이 마패를 보여주면 말을 교환해주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오늘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면서

굳이 나귀를 사용하시고, 그 주인에게 주가 쓰시겠다라고 말한 건!

하나의 선언인 겁니다.

무슨 선언일까요?

 

내가 왕이다!”라는 선언입니다.

 

예수께서 30세부터 33세까지 3년간 공생애를 사시면서요.

정말 엄청난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불치병을 고치시고,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나 되는 사람을 먹이시는 기적을 몇 번이고 행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시는 곳마다 귀신이 쫓겨났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려고 가는 곳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에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시면 좋겠다!”

 

왜냐하면!

지금 이스라엘은 로마라는 나라의 속국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왕위에 있는 헤롯이라는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고, 다윗의 자손도 아니에요!

정통성이 없는 사람이고,

그저 로마 원로원에 잘 보여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은 꼭두각시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헤롯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숱한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은

족보를 따져보니 심지어 다윗의 자손이에요!

왕의 자격이 차고 넘치는 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곳에서는 예수님을 억지로 왕위에 올리려고도 시도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그런 자리를 계속 피해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상하리만치 왕위 추대를 거부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는데!

오늘 드디어!

예수께서 나귀를 푸시면서!

주가 쓰시겠다라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내가 왕이다라고 선언하신 겁니다.

 

그걸!

나귀 주인도 알아들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 나귀를 풀어가도 아무 제지도 안했던 거죠!

 

대신에!

그 일을 예루살렘 온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외쳤겠죠!

예수님이 드디어 왕으로 행차하신다!”

예수님이 왕위에 등극하신다!”

 

그동안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타신 나귀 앞에 레드카펫을 깝니다.

35,36절이에요.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예수님의 왕되심을 누구보다도 꿈꿨던 사람들이 이 제자들입니다.

드디어 예수님이 왕이 되시는구나!

제자들의 마음은 설레었습니다.

... 이제 누가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될까?

나는 국무총리쯤 되지 않을까?

온갖 생각으로 머리가 꽃밭이 됩니다.

 

그렇게 예수께서 성에 가까이 가셨을 때!

예수님이 왕위에 등극하신다는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왕위에 오르시려는 예수님을 환영하기 위해서 길로 쏱아져 나옵니다.‘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가다 들려 있습니다.

이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고예수님을 맞이했다고 해서!

어떤 교단에서는 고난주간의 첫날종려주일로 지키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이렇게 소리칩니다.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사람들은 흥분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한가지 생각 뿐입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우리는 다시 부강한 나라가 될거야!

우리를 지배하는 로마를 쳐부수실거야!

우리는 다윗 왕 때처럼 잘 먹고 잘 살게 될거야!”

 

맞아요!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던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력으로 지배하는 왕으로 오신게 아니었습니다.

땅에서 잘먹고 잘사는 일을 위해서 오신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예수님은 성에 도착하시면서 펑펑 우셨습니다.

이 성은 얼마 안있어 망하게 될 겁니다.

그것도 얼마나 철저하게 망하는지!

44절에 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보면 이 말씀이 실제로 이뤄져요!

예루살렘 성은 거대한 벽돌 사이사이에 보석들을 박아서!

해가 비치는 쪽으로 아름답게 빛났는데!

ad70년에 로마가 예루살렘성을 무너뜨리면서

그 보석을 빼낸다고 실제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았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땅에서 잘먹고 잘살게 하는 왕으로 오신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오셨고!

이곳에서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대신 달려 죽으실 겁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고요!

온 우주의 왕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사도신경에서!

우리는 이 사실을 고백하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십니다.

죽음 후에도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하십니다.

언젠가 부활의 날에는!

우리의 죽은 몸까지도 부활해서 영혼과 하나되어!

영생을 누리게 하십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단지 땅에 있는 언젠가 망할 나라의 왕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천국의 왕이십니다.

여러분은 그 예수님께 속해 있는 천국의 백성입니다.

 

세상은 뭐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고...

이런 것에 관심이 많지만 말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우리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그분과 함께 이번 한주도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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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서

사모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관행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세상 어느 직장에서 배우자의 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심지어 사모는 교회의 공식적인 직분도 아닌데 말이죠.

w 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서류

 

전통적인 입장

  • 목회 동반자로서의 역할 : 교회 측에서는 사모를 단순히 목회자의 배우자가 아닌, 목회 사역의 동반자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모의 성품, 신앙, 경험 등이 목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 교회 공동체와의 조화 : 사모가 교회 공동체와 잘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특히 작은 교회일수록 사모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목회자 가정의 안정성 : 목회자 가정의 안정성이 목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여, 사모의 배경을 파악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m교회의 담임목사 청빙 서류

 

비판적인 시각

  • 개인정보 침해 및 차별 : 사모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이며,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사모의 능력이 아닌, 단순히 목회자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평가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 비성경적인 관행 : 성경 어디에도 목회자의 배우자에 대한 자격 요건을 제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모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시대착오적인 관행 :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존중받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사모의 이력서를 요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관행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개선 방향

  • 사모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 : 사모의 역할을 목회 동반자가 아닌, 목회자의 배우자로 명확히 규정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 객관적인 평가 기준 마련 : 목회자의 자질을 평가할 때, 사모의 배경이 아닌 목회자의 능력과 자질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교회 공동체의 인식 변화 : 교회 공동체는 사모의 역할을 지나치게 기대하거나 강요하는 대신,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결론

담임목사 청빙 과정에서 사모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관행은 시대착오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성경적인 목회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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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7:11-19

 

 

차인표라고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목사님 시절에는 정말 탑급 배우중의 한 사람이었어요.

어느날부터인가...

이 사람이 교회에서 간증하는 영상이 많이 돌아요.

이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서 하나님을 정말 열심히 찾았답니다.

그런 특별한 경험이 없이 마음이 공허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아내인 신애라씨를 대신해서 동인도 단기선교를 억지로 가게 되었데요.

이 때, 담당 목사님이 불만 가득한 차인표씨한테 한가지 부탁을 하더랍니다.

목사님 그곳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그곳에 가시면 아이들 손 잡고

너는 특별하단다.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도착해서 6살 쯤 된 아이의 손을 잡은 순간!

수 십 년 간 찾았던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랍니다.

인표야 잘 왔다. 여기서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주님이 그를 만나주신 자리는!

화려한 무대위가 아니라!

비참하고 낮고 천한 자리였다는 거죠.

 

실제로 성경을 보시면!

예수님은 항상 낮은 곳으로 내려가셨습니다.

그건 오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11절 보시면!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는 길입니다.

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사마리아는 원래 이스라엘 지역이었는데,

과거에 앗수르라는 나라가 사마리아를 정복하고 그 땅에 강제 이주정책을 펴면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혼혈이 된 지역입니다.

 

잘 아시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을 싫어라 합니다.

하나님이 왜 이방인을 만드셨냐고 물으면 지옥의 땔감으로 만들었다고 할 정돕니다.

그런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인보다 더 혐오하는 사람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이에요.

? 섞였다고요. 변질되었다고요.

 

그런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접경 길로 예수님이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왜 그 길로 가셨을까요?

그 길에!

나병환자 10명이 있었던 겁니다.

나병이란, 피부가 썩어 문들어져서,

나중에는 코나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병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 병을 부정한 병으로 지정했어요.

그래서 나병환자는 성안에 살 수 없었고, 성 밖으로 쫓겨나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지나갈 때는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됐습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 길로 지나가신 이유는!

이 나병환자들을 만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을 고쳐주시기 위해 가신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죠.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것도 아기가 되셨습니다.’

그것도 말 밥통위에 누이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낮고 천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지요.

이걸 예수님의 자기비하라고 합니다.

 

자 다시 사마리아갈릴리사잇길로 가보시죠.

아니나다를까 나병환자 10명이 이 길을 지나는 예수님을 알아봤습니다.

이들에게는 인생에 다시 없을 기회가 온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죠?)문둥병자가 일반인 가까이로 갈 수 없기에!

멀리에서 소리만 지릅니다.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단 한 번 있는 기회에!

이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불렀을까요?

 

예수님은 뭐라 하십니까?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갑자기?’

나병환자가 제사장에게 몸을 보여주는 때가 언제냐면요!

나병이 나아서, 그걸 제사장이 확인할 때입니다.

그러면 그 부정을 제하는 제사를 드리고 그 후에야 일반인이 반열에 오르는 겁니다.

레위기 142절 율법에 이렇게 말합니다.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나병환자가 치유된 후에는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고!

이후에는 길고 긴 정결제사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문제가 뭐냐면요!

이들은 아직 나병이 낫지 않은 그대로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사장에게로 가라는거죠!

제사장은 제사를 집례하는 사람이라서 부정해지면 안되거든요.

, 나병이 낫지도 않은 사람이 제사장에게로 가면요?

성에 들어가기도 전에 돌부터 맞아 죽을겁니다.

 

그래도요!

이들은 다른 이도 아닌 예수님의 명령이기에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합니다.

사실 목숨을 건거에요.

그만큼 낫고자 하는 열정이 컸던거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 보상을 받습니다.

성전까지는 거리가 멀거든요!

죽을 각오 하고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들의 병이 깨끗하게 나은 겁니다

14절 후반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얼마나 꿈꿔왔던 일입니까!

그 자리에 있던 9명은

이제 걱정 없이 제사장에게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해졌으니까요.

그걸 확인 받고 정결제사 드리면 되는 거죠.

 

그런데...

10명 중에

사마리아 사람이 1명 있었던 겁니다.

...

생각해보세요.

사마리아 사람에 대해서 앞서 이야기했죠?

이 사람은 애초에 유대인의 미움받는 사람입니다.

나병이 아니어도 유대인인 제사장 앞에 서는 게 불가능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도

예수님 명령이니 일단 출발했던 겁니다.

이 사람의 순종은 다른 9명과는 애초에 수준이 달랐던 거에요.

사른사람들보다 몇배의 각오가 더 필요했을 겁니다.

 

그리고 병이 나았어요.

9명과 달리

사마리아 사람은 성전으로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사마리아 사람인자기를 정결케 할 제사가 어차피없을 것입니다.

 

걸음을 돌이켜 자기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병이 나았기 때문에

이제 그는 더 이상 사람들을 피하지 않아도 됩니다.

16절이요.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그리고....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납니다.

 

17,1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예수님은 병고침 받은 후에

성전으로 계속 간 사람들을 책망하신 거에요.

 

왜 그러신 걸까요?

참된 성전이자 대제사장은 바로 예수님이었던 겁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정결케 하셨고!

예수님이 그들을 정결케하는 제사 제물이 되실 겁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11절에 이렇게 시작했던거죠.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예루살렘 길은 십자가를 지러 가는 길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전 건물이 자신을 정결케하는 제사장소라고 생각해서

당연히 그곳으로 갔지만,

그곳의 기능은 이미 끝났습니다.

옛 성전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오히려 구원은 정결제물이 되시는 예수님께 있습니다.

병이 나은 후라면!

예수님께 달려온 사마리아 사람의 행동이 옳았던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 사람에게 선언하십니다.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사마리아사람은!

자기가 뭘 했는지도 몰랐을겁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자기가 왜 구원 받았는지도 몰랐을거에요.

자기는 그저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을 뿐이었고!

문제가 해결되어서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했을 뿐이거든요.

그럴지라도!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게 구원이에요!

아무것도 할 수없이 절망에 빠진 낮고 천한사람에게!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시고!

예수님이 치료하시고!

그 앞에 감사하며 엎드렸을 뿐인 사람에게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우리 인생에 예수께서 그렇게 찾아오신다는 말입니다.

 

처음에...

차인표씨가 동인도의 비참한 아이들을 통해 예수님 만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꼭 그러라는 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미 낮고 연약한 우리 인생에 이미 함께 하십니다.

 

예레미야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주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이미 2000년 전 말구유에서 우릴 향하신 사랑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곁에 계심을 믿고 이겨내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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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4:15-24

 

우리나라에서 숙박료가 제일 비싼곳이 어디인줄 아시나요?

찾아보니까 롯데타워 123층에 있는 롯데 시그니엘 로열스위트룸이라 했습니다.

여기 숙박료가 1박에 2000만원대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숙박료가 가장 비싼 호텔은!

세인트 루시아 럭셔리 서브마린 호텔이라고 해서!

여기는 1박에 18천만원대입니다.

 

하룻 밤 자는데 2억원 가까이 든다면!

정말 억만장자 쯤 되지 않는 이상 이런곳은 엄두도 못낼 겁니다.

그저 유명 유튜버들이 체험해주는 걸 보면서

~ 좋구나~ 좋겠구나~’하고 말 뿐인거죠.

 

좀 비싼 호텔이라도!

우리가 어느정도 감당이 될만한 곳이라면

큰 마음 먹고 체험이라도 해볼텐데요.

소개해드린 비싼 호텔은 가보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됩니다.

그저 세계의 상위 몇퍼센트한테 해당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죠.

그래서, 그런데 못간다고 딱히 불행해하지 않습니다.

그런 호텔이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런 곳에 대해서는

알고리즘이 알려주면 ~’하고 보고는!

그냥 남의 남의일로 넘기고 말죠.

 

 

어쩌면...

사람들이

천국을 딱 이렇게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천국이라는 곳을,

1박에 2억원 하는 비현실적인 호텔처럼 여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천국이야 가면은 좋겠지만!

가보지도 못했고, 죽을 날은 아직 먼 것 같고...

무엇보다 나같은 사람이 갈 수 있을지 확신도 없으니까요.

천국? 하면 그저 막연하잖아요.

 

그래서...

마치 럭셔리 호텔처럼 대하는 겁니다.

그거 없어도 일상에 지장 없고요.

천국에 대한 확신 없다고 해서 불행해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천국에확실히 들어갈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도 너무나도 쉽다고 하면!

그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런 이해를 가지고 오늘 말씀을 보면 좋겠습니다.

 

천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셨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을 자기 백성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믿습니다.

그 외에 민족들은 지옥의 장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들의 자존심이에요.

 

그건 예수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예수께서 유대인의 잔치자리에 가셨을 때!

그곳에 있는 유대인중 한명이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15절입니다.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이게 무슨 말이에요?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떡 먹을거다!’

당연히 자기들은 구원 받았다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이 뭔가 쌔합니다.

너희가 천국에 갈거라고 생각하니?’

아니야...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너희는 천국에 못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이 천국에 못가는지

예수님은 그 이유를 잔치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이 거절했기 때문)

16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어

청함 받은 사람들은 다들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었지.”

17

그리고 잔치 날이 되어서 전에 초청했던 사람들을 불렀단 말이지!”

그런데!

아 그런데!

18절 보세요.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모두가 한결같이 그 초청을 거절했데!

왜냐!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길래 그랬냐!

18절 계속 보세요.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했다는 거에요.

 

아니!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돌렸고!

자기들도 오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초청을 했더니 못오겠다는 겁니다.

보면 뭐 목숨 걸 일도 아닌 것들이에요.

밭을 샀데요’ ‘소를 샀데요’ ‘결혼했데요결혼식 시간인 것도 아니고!

이미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이유가 돼요?

그냥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에 꽂혀서 잔치에 관심을 잃은 겁니다.

 

이게 뭐냐면요!

앞에 있었던 사건을 반영하는 겁니다.

141절부터 말씀을 보면요.

예수께서 어떤 사람의 고치셨어요.

그런데 그 날이 하필이면 안식일이었던 거죠.

안식일은 쉬라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었거든요.

이 법을 유대인들은 아무것도 안하는 날로 변질시켰어요.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건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뜻이었겠느냐고요!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도와서!

그 사람에게도 안식을 주는 것이 참된 안식아니겠냐는 거죠.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고쳤다고!

예수님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않고!

들어오려는 사람까지 막았습니다.

 

자기들의 종교적인 행위가 더 중요했던 거에요. (잔치에 안 온 사람들처럼)

내가 세운 종교적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보다 더 중요했어요.

 

유대인들은

본래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할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에 빠져서는!

하나님의 잔치에 들어오지를 않았습니다.

 

...

일이 이렇게 되었다면!

하나님은 이제 어떻게 하실까요?

 

21절 보세요.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주인은요!

잔치자리를 비워두지 않았습니다.

시내에 나가서!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초대하게 했습니다.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맹인, 저는 자들

이 럭셔리한 잔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요!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이요.

대부분 어떤 사람들이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이었어요. 병자들이었어요.

맹인, 나병환자, 귀신들린 사람들이었어요.

고린도전서1:26절에 보면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었어요.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이게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다시 오늘 말씀 22절에 보면!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아직도 자리가 남았다는 겁니다.

그러자 주인이 뭐라고 해요?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라하셨잖아요?

이건 이방인들을 염두한 겁니다.

지옥의 땔감으로 만드셨다는 이방인들!

하나님 나라 잔치로 부르셨다는 겁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떻게될까요?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아브라함의 혈통은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이제 천국은!

이방인에게 바로 우리에게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최고 럭셔리 호텔처럼 2억원이 필요하냐? 아니요!

아무것도 낼 필요가 없어요.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천국의 문은 지금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말씀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이미 천국의 소유권자들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하나입니다.

천국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되세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처럼!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소개해주시고, 누구나 올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언젠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하는 날이 올겁니다.

고마워! 니 덕분에 내가 이렇게 천국에 왔어!’

이런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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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2:1-12

 

 

여러분 인스타 하시나요?

저는 한참 빠져 산 적이 있습니다.

주로 카페의 커피나 맛집 음식 사진들을 올리곤 했었어요.

사진도 그냥 안 올리죠.

무조건 맛있어 보이도록 색상 편집까지 해서 올렸습니다.

 

인스타 사진이나 영상들을 보면요!

그 사람들은 다들 인생의 주인공들 같습니다.

맨날 맛집 다니면서 맛있는 것 먹는 사람 같고!

인생에 걱정없이 하고싶은 것 하고 사는 사람 같애요.

 

그런데 말입니다.

인스타 팔로워가 많고, 맨날 멋진 사진을 올린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과연 아무런 걱정도 없고,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사실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위해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요.

인스타 숫자에 예민해져서 노출이 얼만큼 되었는지 따지고...

조금 떨어지면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를 많이 할수록!

인스타 영상으로 올라간 나실제 나사이에 괴리를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거죠.

자기 인스타 사진 영상을 보면서!

... 너처럼 살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인스타 보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재미는 있지만 말입니다.

이런 삶을 동경하고, 누구나 이렇게 되고 싶어하는 세상이 되는 건!

어찌보면 참 불행한 일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좋아하세요?

인스타니 유튜브니... 세상 흘러가는 것과는 별개로!

실제 생활에서!

이런 사람이라면 그닥 가까이하고 싶지 않을거에요.

 

성경에서는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른 태도외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물어보죠.

예수님은 외식을 좋아하실까요? 싫어하실까요?

당연히 싫어하십니다.

 

12절 볼까요?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바리새인들처럼 외식하지 말라 하는 건데요!

바리새인은 예수님 당시에 종교지도자들이었어요.

당시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집단이었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경건그 자체였어요.

누구보다 기도도 많이하고, 율법에도 능통해서, 정치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어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바리새인을 지지해도!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속이 썩은 걸 꿰뚫어보셨어요.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이 듣는 앞에서!

제자들에게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의 외식을 주의하라!”

 

겉과 속이 다르게 살지 말라는 겁니다.

세상사람들은 어떻게 살지 몰라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렇게 살지 말라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1절을 다시 보면요!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답니다.

바리새인의 경우에는 속은 썩었는데 겉으로는 괜찮은 척했잖아요?

그게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속에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다 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겉으로는 빛이 없는 척합니다.

예수님 안 믿는 척, 모르는 척 합니다.

왜요?

예수님 믿는 게 사람들에게 그다지 좋게 안보였거든요.

손해를 보거든요.

심지어 죽임을 당할 수도 있거든요.

 

예수님 보셨을 때는요!

속이 썩은 걸 숨기고 겉을 화려하게 꾸미는거나!

속에 있는 빛을 감추고 세상 사람들 따라하는 거나!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기한테 유리한 선택만 하는 거니까요!

 

지난번 설교에서 우리가 빛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죠?

초에 불을 붙이는 이유가 뭐라고 했어요?

숨기려고요?

아닙니다.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기 위해서 불을 켜는 거에요.

 

하나님은 비추려고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는데!

우리가 그걸 스스로 감추고 있다?

아니! 감추면 안돼! 감출 수도 없을거야!”

그게!

2,3절이에요!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

예수님은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요...

그러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외식을 하게 되는건가!

왜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달라지는가!’

그 이유가 1절 후반절에 나와 있어요.

바리새인들의 누룩외식을 주의하라

이 외식을 누룩이라고 이야기해요!

누룩

말하자면 곰팡이에요!

여러분!

빵 한쪽에 곰팡이가 끼잖아요?

몇일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순식간에 빵 전체에 퍼집니다.

 

외식이 그렇다는 겁니다.

누군가가 외식하기 시작하면!

그 분위기가 순식간에 퍼져나갑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타협하고, 교회와 신앙을 부끄러워하면!

그런 분위기가 교회 전체에 퍼진다고요.

그게 교회를 썩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타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아주 쎄게 말씀하세요.

 

세상 사람들 두려워하지마!

그들이 어떻게 보는지 눈치 보지마!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게 뭔지 알잖아!

4,5절입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물론 하나님이 더 무서우니까 하나님 눈치보라고 하면!

그것대로 하나님 뜻은 아닐거 아니에요!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야죠!

여러분!

세상 사람들 눈치보면, 그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책임져 줄까요?

우리를 먹여살려줄까요?

우리가 믿음을 숨긴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6,7절입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하나님은 책임져 주십니다.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나를 평생 먹이고 입힌 부모님이

청소부 한다고

사람들 앞에서 저 분들은 우리 엄마, 아빠 아니에요라고 하면...

그게 얼마나 나쁜놈입니까?

 

하물며!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부끄러워하는 게!

진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있을까요?

 

여러분 신앙생활은 단순한 겁니다.

 

8,9절 말씀 보세요.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신앙을 교회를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남들이 그런다고 나도 그렇게 되지 마세요.

 

오늘 예수님은요.

일부러 바리새인들과 바리새인을 지지하는 수만명의 사람들 앞에서!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 잘 보시면요...

이들이 아무런 대꾸를 못하고 있어요.

 

수만명의 사람들일지라도!

우리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겁니다.

 

로마서 1:16절 바울의 고백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이 한 사람을 통해서!

예수님은 소아시아와 유럽에 수많은 교회를 세우셨고요.

세계 역사를 바꾸셨습니다.

 

친구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평가할까?”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 눈치보거나 매여 살지 마시고요!

오직 믿음으로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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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9:51-62

 

저는 요즘에 지드래곤의 신곡에 푹 빠져있습니다

Too Bad이라는 노래죠?

노래 자체도 중독성 있고 좋은데...

저는 그 춤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디와 함께 춤추는 사람들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 사람들이 춤을 잘 추니까

자유로운 GD의 춤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일에 춤을 췄다면

꼭 이 팀에 들어가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닌 말로...

춤을 출줄 몰라도 이 그룹 안에 들어가 있으면 너무 멋있을 것 같잖아요!

 

물론 조건이 있겠지요!

그만큼의 실력이 있어야만!

그 그룹에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당연한거죠!

유튜브에서요 지디 연습생 빡침으로 검색하면(자동 완성으로 나옴)

연습생 때 대성이 혼내는 장면 나오는데...

왜 연습 열심히 안하냐면서...

무릎 하나 깨는 거 뭐가 아깝다고 그러냐고 하거든요.

그정도 했으니까 오늘의 지디가 있는거고요.

그런 사람들이 지디 주변으로 모여드는 겁니다.

 

자 여러분!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가수한 명의 그룹에 들어가는 것도

말도 안되는 영예일텐데요!

생각해보세요!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세상을 통치하시고, 언젠가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님의 팀에 소속되어서 살았다면!

이건 영원한 영예인 겁니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거에요.

 

자 그러면!

오늘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가?

팀 예수님 안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수님 공생에 때입니다.

무슨 병이든 다 고치셨고요, 귀신도 쫒아내셨고, 최고의 선생님이었어요.

예수님이 가는 곳에는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팀 예수님 안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생겨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서 예수님께 요청했습니다.

57절이에요!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이런 말을 할 때는 얼마나 마음에 준비를 했겠어요?

그런데 예수께서 뭐라고 하세요?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다른 말로!

나를 따라오면 고생한다는 말이지요.

별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고생길이다!’

한마디로

오지 마라하는거 아니에요!

 

, 이렇게 보면!

예수님을 따르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다 예수님 제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닌 거죠!

예수님이 택해주셔야 예수님 제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택하시는 어떤 자격 같은게 있는걸까요?

지금 이 사람의 예로 보자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재물의 욕심이 없어야 된다.’ 이런 식으로요.

예수님은 좀 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다거나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렇지만도 않은게...

실제 예수님의 핵심 제자 12명도!

오늘 사건 바로 직전까지 자기들끼리 싸웠어요!

제목이 뭔줄 아세요.

46절 보세요!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결국 제자들이 꿈꾸는 것도 이 사람과 다르지 않았어요.

예수님이 왕이 되면 누가 국무총리가 될 거냐?’ ‘좌의정 우의정이 될거냐?’

이런 욕심으로 싸웠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예수님께서 거절하신 이 사람이!

딱히 제자들보다 더 세속적인 것도 아니었던 거죠.

그저 주님의 택하심에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지드래곤 뮤비에 나오는 댄서들 처럼!

어떤 자격이 아닌 겁니다.

그저 예수님이 택하시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건 바로 다음 사람을 보면 나와요.

59절 볼께요.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먼저 가서 나를 따르라고 부르세요.

이 사람 대답이 뭐에요?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에요.

그러면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거냐!

아니죠.

지금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시니!

아버지 가까이에서 다른일 하면서 살다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 따르겠습니다.”라는

말하자면 좀 있다가 따를께요라는 완곡한 거절인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런 거절을 받아들이실까요?

아니지요.

60절입니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하십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장사지내지 마라

그런 말이 아니에요!

세상은 죽어 있어요.

죄악 가운데 있는 세상은 이미 죽음이 지배하고 있어요.

죽음의 세상이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대단한 일들을 이루어도!

그 일들은 죽음에 속한 일인 겁니다.

이런 세상에서 진짜 가치는 뭔가요?

하나님의 나라에요! 생명이죠!

지금 네가 해야 할 일, 네 우선순위는

나를 따르는 거다’ ‘복음을 전하는 거다’ ‘내 제자가 되는 거다

이 말씀인 겁니다.

 

내가 따르고싶으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부르심의 문제인 겁니다.

예수님은 누구를 부르시는가?

마가복음 3: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처음부터 예수님의 택하심에 있다는거죠.

 

우리가 여기에 모여있는 이유!

우리가 이 시간에 함께 예배하는 이유!

그건 예수님이 우리를 택해주셨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이야기할께요!

그러면! 어차피 예수님이 안부르시면 소용없는 거니까

예수님이 부르셨다면 나도 언젠가는 주님을 위해서 살게 되겠지?’

나는 그냥 수동적으로 있으면 되는가?’

 

61절 보세요!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아니 누가 가족과 작별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예수님 따르면 가족과 생이별하는걸까요?

아니에요!

나중에 보면 베드로는 아내랑 같이 다니면서 주님 일을 했어요.

고린도전서 9: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주님은 가족 버리도록 하지않으십니다.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 사람은 그냥 가족 핑계를 대는 겁니다.

예수님 따르는게 나을지 아닐지 보고 정하겠다는 거잖아요.

상황이 맞으면 그 때는 나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지요.

어중간한 태도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단호하시죠.

62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예수님 부르셨을 때에!

이런 저런 것들 따지고, 유불리 따지고 있는 사람은!

소극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겁니다.

주님 따를 자격이 없다는 거에요.

 

주님 부르셔서 이 자리에 있는 거지만!

이 자리에 있는 이상!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라는 겁니다.

부르심을 받고서도 어정쩡하게 사는 사람은

주님의 제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거에요!

 

자 여러분!

이 자리에 여러분이 있는 이상!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름 받은 사람인게 틀림 없습니다.

여러분 손에는 쟁기가 이미 들려 있습니다.

이 쟁기로 뭘해야 할까!

이번달이 기도의 달이잖아요?

기도하면서 매일 오늘은 뭘해야 할까요? 물으면서!

주님 부르신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뭘하라고 부르셨는가!

성경구절 하나만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에베소서4:1-3절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겸손하고, 유하고, 오래참고, 사랑하고, 용납하고, 하나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팀 예수님의 크루로서!

예수님과 함께 빛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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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8:16-25

 

몇 년전 일인데요!

한 할아버지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할아버지가 현금 1000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사기꾼에게 전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에 휴가중이던 경찰관이 지나고 있었던 거에요!

찌릿하고 감이 왔죠!

이건 보이스피싱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검문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보이스피싱 범죄자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의외로 많아요.

어떤 사람이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그 자리에 의사가 있었어서!

즉시 조치해서 위기를 넘겼다는 뉴스도 많죠!

 

, 여러분!

한 사람의 전문성이나, 성품 같은 것은!

어디서든 상황이 되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예수님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오늘 말씀은 바로 그 이야기에요.

 

16절을 보세요!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

밤에 등불을 켜는 이유가 뭐에요?

한가지 이유 뿐입니다.

빛을 비춰서 어둠을 밝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빛이 누구입니까?

마태복음5:14절 말씀을 볼까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너희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 잘 보셔야 돼요!

빛이 되라하지 않으셨고요, 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존재 자체를 이라고 하신거에요!

 

내가 그렇게 느끼든 아니든 상관이 없어요!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하셨을 때에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 빛이 생겼던 것 처럼!

예수께서 우리에게 빛이라하시는 순간!

우리는 이 된거에요!

 

마음속으로 따라해보세요!

나는 빛이다

 

여러분은 빛입니다.

빛의 특징이 있죠!

숨겨질 수 없다는 겁니다.

빛은 그 자체로 비치는 존재라서

어디에 있든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17절보세요.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이 말이...

어떻게 들으면 참 기분 좋은 말이에요!

나같은 사람도 빛이라고 불러주시는구나

그리 느낄 수도 있죠.

 

그런데....

이게 다르게 생각해보면 겁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라고 했는데

빛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냥 주변과 똑같은 어둠이라면

그 사람은 그냥 빛이 아니었다는 것 밖에 안되는 거잖아요?

 

18절 말씀 보세요!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이게 무슨 말인가하면요!

우리는 예수님 믿고 구원 받았다고 믿는 사람들이에요!

누가 오늘 밤에 세상을 떠나도 천국에서 눈뜰 걸 믿으세요?’라고 물어봐도!

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이게! ‘있는 줄로 아는 것입니다.

구원에 확신이 있는 사람인거죠!

 

그런데...

내가 지금 나를 보니까...

전혀 빛이 아닌 삶을 사는거야!

어디에게 누구에게도 비치지 않는거야.

 

그럼 깨달아야 될 게 뭐에요?

? 나 구원 받은 게 맞아?’여야겠죠!

 

여기까지 오면 여러분 마음도 뭔가 혼란이 왔을지 모르겠어요.

 

목사님!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다 구원 받는다면서요!”

지금 목사님은 예수님 믿어도 구원 못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내용을!

적지 않은 사람이 착각합니다.

심지어 어떤 이단은!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내 마음대로 죄짓고 살아도 구원 받는다고 가르치는 곳도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내 삶에 빛이 아예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예수님이 나를 빛이라 불러주셨으니까 나는 빛이야라고 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렇다고....

빛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우리는 스스로 빛이 될 수 없어요.

 

그러면 어쩌란 말이냐!

내가 정말 예수님이 말씀하신 빛이 맞는지

자신을 점검해봐야 한다는 말인 겁니다.

 

자 그러면!

내가 인 걸 알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

 

이게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두가지를 이야기할 거에요!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입니다.

그게 19절에서 21절이에요!

공생애 이후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를 가르치고 병을 고치시느라 거의 집에 들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날 예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거에요.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가족이 왔다고 전해줍니다.

그 때 예수께서 뭐라고 하세요?

21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여러분!

천국에 가면 누가 가족일 것 같애요?

구원 받은 모든 사람이 가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누구라고 불러요?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잖아요?

그럼 우리는요?

하나님의 자녀!

우리는 서로 뭐가되요? 형제, 자매인 겁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사람들은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부르지요!

 

누가 천국의 가족이냐?

다른 말로!

누가 주님이 부르신 이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라는 겁니다.

 

시편119:140절입니다.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내가 구원 받은 사람이고, 주님이 인정하시는 이라면!

당연스럽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랑스럽고, 달콤할거라는 겁니다.

다른 말로요!

내가 구원 받은 사람이란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뭐겠어요?

말씀을 공부해보는 거에요. 읽고 배워보는 거에요...

보는데 그 말씀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가까워지고, 깨달아진다?

그 사람은 틀림없는 입니다.

 

두 번째, 빛은 어떤 삶인가?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이에요!

22-25절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널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배위에서 주무셨고!

그 사이에 엄청난 폭풍이 불었어요.

배가 뒤집히려고 하는데, 베드로 같은 어부출신들도 공포심에 사로잡혔습니다.

 

제자들이 뭐라해요?

24절입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그 말에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고!

물결이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꾸짖으시죠!

25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예수님이 왜 이들을 꾸짖으신걸까요?

수많은 기적을 보이셨던 예수님이

몸으로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조차도 이렇게 두려워하면!

앞으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예수님이 안보이실 때는 어쩌려고 하냐는 겁니다.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건 뭐에요?

아무리 엄청난 폭풍같은 상황에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예수님이 함께 계신 걸 믿고 이겨내는 삶이라는 거에요!

그게 의 두 번째 모습인거죠.

 

저는! 여러분이 틀림없는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 말씀을 항상 기억하세요.

에베소서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자녀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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