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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24-56

 

오늘 말씀의 주제는 예수님은 왜 처녀에게서 나셨을까?’입니다.

여러분!

혹시 학교 선배나 다른 반에 누군가가 아기를 임신했다는 소문을 들으면!

여러분은 그런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 그랬데... 그랬데...’라는 소문을 종종 들었거든요.

일반적으로라면...

그 친구에 대한 인식이 좀 달라질 것 같애요.

아무래도 좋은 방향은 아니겠지요!

 

아마도 열 다섯 살... 정도 된 마리아에게 그런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뭐 옛날에는 그 나이대에 결혼 하긴 했지요.

 

문제는...

마리아는 약혼은 했지만...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처녀였다는 겁니다.

 

그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31절이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사람이 아기를 낳으려면!

남자와 여자의 만남이 있어야만 그게 가능할 겁니다.

그러나 마리아에게는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어떤 일도 없었습니다.

 

이 친구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이에 천사가 한마디로 일축합니다.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그렇죠!

이 세상도 빛이 있으라, 별과 달과 해가 있으라...’는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님이신데!

잉태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겠어요?

 

! 마리아와 천사의 상황은 일단 내려놓고요!

여기서는

! 예수님이 마리아에게서 처녀에게서 나셔야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본문을 읽으시면서 보셨지마는!

오늘 본문은 마리아가 처녀였다는 걸 계속 강조하거든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예수님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태어나신 인간의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잉태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섭니다.

천사가 이렇게 설명해요!

2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다시 핵심 질문을 떠올려보세요!

하나님의 아들은

!

처녀에게서 태아나셔야 했을까요?’

! 자연법칙을 초월한 방법을 쓰셔야 했을까요?

 

오늘 말씀에서는!

이 진리만 건지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처녀에게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

그건!

그것만이!!!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구원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죽으면 갈 곳은 지옥이었어요.

왜요?

우리에게 죄가 있으니까요!’

결말이 무조건 지옥이니까! 죽음은 절망인겁니다.

 

이 죄는! 아무도 값을 수 없는 큰 빚과 같습니다.

누군가가 대신 값아주지 않으면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히브리서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죄의 값은 죽음으로만 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에요!

구약시대에는 양이나 소 같은 짐승을 죽여서 죄를 속했어요.

 

그러나!

궁극적으로 사람의 죄!!!! 짐승이 대신해 줄 수는 없는 거에요!

사람의 죄는 오직 사람만이 대신할 수가 있는 겁니다.

 

다만, 사람 중에서는!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할 수 있는 존재가 없어요.

왜냐!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서!

누구라도 어차피 자기 죄로 죽어야만 해요.

 

이런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죄와 상관없는 누군가!

그 죄인을 대신하는 방법 뿐입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아들이 처녀의 몸에서 나셨어요.

이건 뭘 뜻할까요?

사람의 혈통으로 나지 않으신 예수님은!

인간의 죄와 상관이 없으시다는 겁니다.

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에게는 나면서부터 모든 사람에게 있는 원죄가 없으셨고!

공생애를 사시면서도 죄와 상관 없으셨기 때문에

우리 죄를 대신할 수 있으셨습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짚어야 할 게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내용은 상징에 대한 것입니다.

처녀의 몸에서 나셨다는 것

예수님이 죄 없으시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이었다는 거죠.

 

상징만이 아니에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시는 실제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사람이 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겁니다.”

 

종종!

사람들은 예수님을 오해합니다.

예수님은 일반 사람이었는데!

선을 쌓고 도를 깨달아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라고 해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분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잉태되시는 순간부터!

참 하나님이셨고, 동시에 참 사람이 되신 겁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지점입니다.

 

사람의 죄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람 밖에 없다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을 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은 참 사람이 되셨던 겁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가 참으로 죄와 상관 없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동시에

참 하나님이기도 해야 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으로는!

죄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참 하나님으로서!

예수님은 참 사람임에도 죄와 상관 없게 되셨고!

죄가 없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대신할 수 있게 되셨던 겁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분은!

참 사람이면서, 동시에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여기까지!

예수님이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가 이겁니다!

 

예수 탄생의 소식을 전한 천사는요!

예수님의 탄생을 이렇게 소개했어요.

누가복음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님이 오신 성탄의 사건은요!

참 기쁨의 좋은 소식일 수 밖에 없는 거에요.

그래서 예수님의 소식을 복음’, ‘복된 소리라고 불렀습니다.

 

다시, 천사 가브리엘과 열다섯살 마리아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남자를 알지 못하는 내가 임신을 한다고?”

 

예수님을 잉태했던 마리아 당사자도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지, 자기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황당했어요.

너무 혼란 스러워서

믿을 수 있을만한 어른 엘리사벳할머니 집으로 뛰어갔어요.

그럴만도 하죠!

사람들이 자기를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누가 믿어나주겠어요?

 

그러나...

세레요한을 임신했던엘리사벳 할머니를 만나고!

엘리사벳 할머니를 통해서!

예수님 탄생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자!

그제서야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으로 가득찼습니다.

마리아는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이번주에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금은동 싹쓸이 한 뉴스보셨죠?

얼마나 신났습니까?

얼마나 마음이 설렜는지 몇 번이나 돌려봤다니까요!

 

내가 메달 딴 것도 아니고!

나한테 돈 한푼 떨어지는 일도 아닌데도!

대한민국의 누군가가 메달 딴걸로도 이렇게 사람이 기뻐지는데요!

 

내 영혼이!

영원한 지옥에서 영원한 천국으로 바뀌었다는 걸 우리가 실감한다면 말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있겠어요?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복음을 영혼 깊이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매주일 드리는 예배가 세상은 알지도 못하는 기쁨으로 가득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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