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성공한 사람들이 쓴 글을 읽어보면
성공의 비결로
보통 세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성실, 공부, 노력'이 그것입니다.
명지대학교 창립자이며
통일부 장관을 지낸
유상근 교수는 항상 제자들에게
이것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성 실 유 능"
성실하고 유능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다르침인거죠.
그런데!
의외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의외의 조건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이것이
더 중요해보이기도 합니다.
'운'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국제 정세라든지,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계기 때문에
사업이 도약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고개가 끄떡여지는 부분입니다.
사실 '성실, 유능'하고도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자 그렇다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운'이라는 걸
신앙인들은 뭐라고 말할까요?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역사, 또는 응답'이라고도 하지요.
소위 '운'이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확실하고 신뢰할만한 요소
아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면
우리는 훨씬더
우리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기도해야하겠죠.
하나님의 '섭리와 응답'은
기도의 동역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여러분!
새해에는 마음을 열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도
자포자기 하지 마시고
기도하세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오늘 본문 말씀 바로 다음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잠언16장4절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쓰셨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행사에!
'악인'도 있고 '악한 날'도 있다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의인인 성도를 망하게 하려는게 아닙니다.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 하시는 겁니다.
그걸 잘 알 수 있는 예가 있습니다.
페르시아 포로였던 '느헤미야'가
고향 예루살렘 땅이 황폐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에 근심이 되었습니다.
근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보니
얼굴이 수척해졌습니다.
느헤미야의 직업이
왕에게 술 따르는 관원장이었는데,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을 보고 묻게 되지요.
느헤미야2: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신하가, 그것도 왕이 먹을 것을 관장하는 신하가
얼굴에 수심을 보이는 것은
반역을 꾀한다는 의심을 받을만한
행동이었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닥쳐왔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느헤미야가 어떻게 했는가 보세요.
느헤미야2:4하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그 순간 하나님께 묵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습니다.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마음을 돌리셨고!
오히려 예루살렘에 성벽을 세울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신 겁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
우리에게는 '운'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가다보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하셨던
이 말씀이 우리 삶속에서
성취되는 것을
경험할 줄 믿습니다.
2024년!
한 번 더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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