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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9:13-31(667)

 

지난번에 우리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서 배웠잖아요?

솔로몬이 얼마나 지혜로운가?’라는 질문에!

이보다 더 확실한 답은 없을 겁니다.

열왕기상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인류 역사상 솔로몬보다 지혜로운 사람은 없었다는 말이 되겠지요.

그럼 지혜만 그럴까요?

그 다음 말씀을 보면!

솔로몬의 부귀와 영광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3: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왕들 중에 너 같은 부귀와 영광을 가진 자가 없을 거라 하신 겁니다.

물론 여기에는 한계가 있긴 했죠.

네 평생에라고 했으니까!

지혜처럼 전과 후까지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부귀영화는요!

역사상 그만큼을 누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22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 보다 크다했으니!

약속대로 솔로몬 당대에 솔로몬보다 부한 왕이 없었습니다.

초강대국 이집트도 당시 이스라엘에 비할 수 없었습니다.

강원도 땅 덩어리만한 이 나라에 감당이 안될 만큼 많은 재물이 몰린겁니다.

 

오늘본문 20절입니다.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순금이라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였다하고요!

27절이 결정타입니다.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뭐 은이 길거리의 돌 같이 되었다고 한다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솔로몬이 얼마나 잘 살았든지,

그가 역사상 몇 번째 부한 사람이었든지...

사실 남의 이야기 아닙니까?

유튜브에 나오는 가십거리 정도죠.

 

 

그러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거의 마지막 장이고요...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거기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21절입니다.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은 맑은 유리같은 정금이더라

 

솔로몬 시대의 예루살렘 길이 이었다면!

종말의 새 예루살렘 길은 입니다.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 보이세요?

 

솔로몬의 부귀가, 그리스도의 영화를 예표하고 있다(다른 말로, 바라보고 있다)”

말씀입니다.

역대기 기자의 눈에 솔로몬은 그리스도의 모형인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요!

역대하에서는!!!!

이렇게 솔로몬의 영화에 대해서만 다루고는

곧바로 그의 죽음으로 마무리합니다.

31절 볼까요?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같은 내용을 기록한 열왕기에서는 솔로몬의 영화 뿐 아니라,

그의 타락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타락이 절대 가볍지 않거든요.

대표적인 것이,

솔로몬이 정략적 목적으로 1000명의 이방 아내를 두었던 것과!

이로 인해서 이스라엘에 우상이 만연하게 된 내용입니다.

이 죄악 때문에, 이스라엘이 두 나라로 갈라진 겁니다.

 

그만큼 중요한 범죄였는데도!

역대기 기자는 이 부분을 기록에서 제외시켜 버립니다.

 

왜 역대기 기자는 이렇게 기록했을까요?

언뜻 정의롭지 않아 보이기도 하잖아요!

 

, 이 부분은 역대기의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볼께요.

 

솔로몬의 아들 대에서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두개의 나라로 나뉘었습니다.

남유다는 다윗의 후손들이 계보를 이으면서 정통성을 유지했고!

북 이스라엘은 여러 지파간의 계속되는 배신으로 많은 왕조가 서다가

결국 기원전 722년에 먼저 멸망당하고 맙니다.

남유다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멸망당하지요!

 

그런데!

유다가 멸망 당하기 전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렇게 예언을 합니다.

“70년이 차면 유다의 포로가 돌아오리라!”

 

그 말 그대로 됐죠!

유다를 지배했던 바벨론이 무너지고!

그 바벨론을!!! 바사, 즉 페르시아 제국이 지배하지요!

그리고!

바사왕 고레스는 세계를 통일한 첫 해에

고레스 칙령을 내려서 유대 민족을 고향땅에 돌아가게 합니다.

 

그렇게 약 5만명 정도가 고향 땅에 돌아왔습니다.

 

기적과 같은 포로회복에 기쁨으로 돌아온 약속의 땅입니다.

하지만!

정작 돌아와서 보니 현실이 기가 막힙니다.

 

이스라엘의 이전 영광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다 땅은 황폐화 되었고!

고향 땅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타국의 지배하에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성전이 완전히 훼파되어서!

하나님의 그들과 함께 계시다는 증거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안팎의 상황에 그들을 낙심했습니다.

 

이렇게 좌절에 빠진 유대인들을 다시금 일으키기 위해서!

그들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기록한 책이 역대기에요!

 

역대기 저자 에스라는!

과거 강대국 사이에서도 빛났던 유다 역사를 보여줌으로 유다백성들을 위로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지요.

아담의 언약, 아브라함의 언약, 다윗의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겁니다.

특별히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왕위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 그림자로서! 또는 모형으로서!

솔로몬의 영화를 보여준 겁니다.

 

솔로몬의 영화가 이 정도였다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의 영화는 얼마나 더 크겠느냐!

우리에게는 아직 궁국적인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 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토대로!

이후 메시야 시대의 영광을 다른 성경저자를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오늘 본문 23-24절에

천하 열 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하지요!

 

바로 이 본문을!

이사야 60:4-5절이 받습니다.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그런 메시야의 시대가 올거라 합니다.

 

그 말씀의 성취를!

요한계시록 21:24절이 보여주죠!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왕 같은 제사장들!

바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그림인 겁니다.

 

 

역대기에는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30회 이상 나옵니다.

조상들의 하나님!

지금 비참한 현실 속에서, 이 글을 읽는 당시 성도들의 하나님이십니다.

 

솔로몬의 부귀가 이만하다면!

메시야의 영화는 얼마나 더 크겠느냐!.”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의 잘못을 일부러 다루지 않을 정도로

그의 영화를 더욱 강조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의 영광이 크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솔로몬의 영광과 지혜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영광과 부요함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몇몇 이단들은!

책 전체의 주제나, 전후 문맥도 보지 않고!

이 본문을 왜곡합니다.

13절 말씀이지요!

솔로몬의 세입금 무게가 금 육백 육십 육 달란트요!”

666나왔습니다.^^;;;

제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아시겠죠?

 

솔로몬의 이 666세겔을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666, 즉 적그리스도로 해석합니다.

솔로몬이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인데,

그가 우상과 배금주의 사탄에게 빠졌다고 하여

그 계보로 오시는 예수님까지도 매도 하는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린지가 보이죠!

이 본문에 솔로몬의 타락 이야기는 없다그랬잖아요!

문맥이 그런 문맥이 아니라고요.

 

그래요! 솔로몬이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지요!

하지만!

적어도 오늘 역대기 기자는

성실치 못한 인간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구속의 역사를 어떻게 이루어 오셨는가 하는

하나님의 주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앞도뒤도 안따지고

단순하게 666이라는 숫자가 나왔다고...

계시록의 666을 솔로몬의 666에 갖다 붙이는 게아니에요!

 

이단들의 목적은 자명합니다.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들을 사탄의 종으로 만들어 놓고는

그 예표를 따라 그리스도의 구속을 실패로 매도하고!

그 교주를 그리스도의 자리로 높이려는 겁니다.

 

요한복음 5:39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단들이 성경을 어떤 교묘한 말로 풀어서 들이댄다 할지라도!

성경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속주요, 메시야로 알려주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우리 현실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예수 안에서 우리가 누릴 하늘의 영광은

이 땅의 어떤 영화와도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죽은 후에만이 아닙니다.

성경은 이 땅에서 사는 성도의 정체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요한계시록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찬송가 가사중에 이런 가사가 있어요.

높은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입니다.

 

솔로몬의 영화를 많이 읽고, 상상하십시오!

하지만! 그걸 부러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 글을 통해서!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이 누리고,

또 누릴 영화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그려 보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신앙이!

다른 어떤 무지한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 바라보며, 그 풍성한 위로와 소망을 누리며, 마침내 소유하는

복되고 참된 신앙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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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0:31-11: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1031절은!

참 유명한 말씀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건데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까?

- 또는 사회에서 성공을 이룬 후에,

언론 인터뷰로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이런 걸까요?

 

하나님의 영광이라 하면!

보통 이런 것들을 생각 합니다.

맞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잘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영광은 의외의 곳에 있습니다.

 

31절을 다시 보시죠.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셨거든요.

강조된 내용이

사실 먹고 마시는문제에요.

 

그리고 이 구절의 앞쪽 말씀을 보면!

단순히 영광에 대한’ ‘일반론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을 어떻게 대할까에 대한 문제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시장에 유통되는 음식물 중에는!

우상에게 바치고 남은 제물들이 많았습니다.

 

우상의음식을 먹어도 되는가? 안되는가?’

이 문제가 당시에 큰 논란이었습니다.

 

바울은요....

두 가지를 다 인정합니다.

 

하나는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린도전서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라는 건!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상에게 바친 음식이 우리 영혼을 더럽힐 수 없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양심에 거리끼지 말고 먹으라는 겁니다.

 

그런가하면!

또 반대로도 이야기했어요.

그게 오늘 고린도전서10장에 21절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을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여기서는 또

우상 음식을 먹지 말라 합니다.

우상의 음식자체보다는

우상 섬김의 배후에 있는 사탄을 염두한 말씀입니다.

 

자 여러분!

같은 고린도전서인데!

한쪽에서는 부담없이 먹으라하더니!

또 다른 한쪽에서는 먹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지... 어찌 이렇게 두 가지를 다 말하는가?’

뭐가 맞는 건지 좀 혼란스럽죠?

 

사실

이게 우상음식에 대한바울의 일관된 자세입니다.

로마서 14: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먹는 사람은 먹는대로 두고!

먹지 않는 사람은 안 먹는 대로 또 두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를(둘 다를) 받으셨답니다.

이런 문제로 구원이 갈리지 않는다는 거에요.

 

오히려!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둘 다 신앙이 좋은 경우가 많더라 합니다.

로마서14:6절을 보세요.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둘 다 주님을 위한다, 감사한다! 하죠!

 

오늘 말씀이 딱 그렇습니다.

두 부류의 사람들! 다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한쪽의 사람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으면서!

우상의 음식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믿고!

우상의 음식을 당당히 먹습니다.

 

또 한쪽의 사람은

불신자들의 우상 섬긴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힐 수 없다 믿으면서!

우상의 음식을 금합니다.

 

둘 다

귀한 믿음들이라는 겁니다.

 

교회 안에서!

얼마든지 자기 스타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짧은 치마 입고 싶은 사람이 있고,

집에서 술 한 잔씩은 할 수 있다는 사람도 있죠.

이런 문제로 그분들의 신앙이나 헌신

의심해서는 안 될 겁니다.

 

다만!

개인 신앙에서는!!! 그렇다는 겁니다.

 

이런 개인의 신앙적 자유가!

마냥 허용되지는 않는 때가 있는데요!

 

다른 사람과 관련되어 있을 때입니다.

특히나 불신자믿음이 약한 자

관련되어 있을 때에는!

자신의 자유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칩니다.

 

오늘 말씀 바로 앞에!

고린도전서10:27절입니다.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불신자가 청해서!

음식을 대접하면!

일단 호의를 베푸는 거잖아요?

거기서 이거 우상음식이죠? 안 먹습니다!”

라며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고!

그냥 먹으라는 겁니다.

 

26절에서 이렇게 말해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그러니까...

이건 하나님의 일반은총이다라고 믿고!

감사히 먹으라는 겁니다.

만약, 내가 평소에

내 개인 신념으로 우상음식은 먹지 않겠다

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분위기에서는!! 맞춰주라는 겁니다.

 

그럼 반대 경우도 있겠지요?

28절입니다.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여기서...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어요?

믿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이겠지요?

믿는 사람들이 먹는 걸 보고

시험에 들 수 있는 사람일겁니다.

 

그런 사람이 앞에 있다면!

그냥 먹지 말라는 겁니다.

내게 먹음에 대한 양심의 자유가 있을지라도

믿음 약한 그 사람을 위해서

자기 자유나 신념을 내려놓으라는 거에요.

 

이걸 종합해볼까요?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음에도’ ‘먹지 않는 것

먹지 않겠다는 신념이 있음에도’ ‘먹는 것

 

이것이!

31절에서 말했던 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하셨던!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게 왜 하나님의 영광이 될까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 자유나 신념을 포기하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기쁨이 되겠느냐는 겁니다.

 

33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그들

!

불신자나 믿음이 약한 자들!

구원 받는 것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에 독생하신 아들을 보내신 이유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예수께서 아기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

-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에 오르신 이유!

-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이유!

- 부활하사 하늘에 오르신

그 모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심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앞에 이런 기도를 하셨습니다.

요한복음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이렇게 영생에 대해 말씀하시고는!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영광스럽게) 하였사오니!”

 

예수께서 세상에 영생을 주시려

이루신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화’ ‘영광이었다 하시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내려놓으심이!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원리를

자신의 사역 원리로 삼았습니다.

 

심지어

먹는 것, 마시는 것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자기 권리를 기꺼이 포기했습니다.

 

고린도전서9:20-22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바울은 이미 그렇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되어서!

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 관계의 다리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바울의 마음에는 오로지!

영혼 구원이요!

그로인한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그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특히나 분열의 문제가 가장 심각했습니다.

 

고린도전서1: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서!

교인들이 서로를 비방했습니다.

결국 뭐에요?

내가 옳다!’ ‘너는 틀렸다는 거에요!

 

이런 분쟁이 세상 법정에까지 올라갔습니다.

고린도전서6: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불신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이렇게... 자기만 옳다 하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먹는것과 마시는 것에까지 드러납니다.

 

각자의 신앙적 아집을 못버리고!

음식을 먹는 자안먹는 자를 비웃었고!

안먹는 자먹는 자를 멸시했습니다.

 

이런 교회를 향해 바울이 하는 말이 뭔가요?

오늘 말씀 111절이죠.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교회에는!
성도 각 사람의 삶에는!

오직 하나의 원리가 있을 뿐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신 것 처럼!

우리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가!

주님 닮은 교회인 겁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이고

성도들인 겁니다.

 

결론입니다.

어느 시대보다 개인화 되고

자기 신념이 우상화 된오늘날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오늘의 말씀이 교회에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ㅇㅇㅇ교회 모든 구성원들이

주님의 사역과 성품을 닮은 교회가 되어!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인도하게 되시기를 바라고요.

그렇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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