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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2:1-6

 

오늘도 요한계시록 본문으로 설교하고요.

천이백육십일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영광교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여러분 대표기도 할 때 들어보면!

우리교회는 작다, 인원수가 적다, 좀 그렇다...’는 생각이 우선에 있는 것 같아요.

 

중고등부 학생이 100명쯤 되는 교회면! 교회 오는 것도 좀 재미있을텐데!

좀 자랑 스러울텐데... 싶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말입니다.

그건 우리가 보는 관점이에요.

 

한명이 있든 천명이 있든!

예수님이 머리이신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 보시기에 영광그 자체에요.

 

, 오늘 말씀이 그걸 알려주고있어요.

1절 말씀 보실께요.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성경 책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이적이라는 단어에 ‘1’ 적혀 있는거 보이시죠?

그 밑에 각주가 있는데...

또는 표적이라고 된 거 보이세요?

하늘에 큰 표적이 보였다는 거죠.

여러분, ‘표적이 뭐냐면요 표지판이에요.

버스정류장 몇미터 앞이라고 적힌 표지판 같은게 표적이에요.

생각해보세요.

버스정류장 20미터 앞이라는 표지판을 봤는데!

거기에 서 있으면 버스가 설까요? 안 설까요?

안서죠!

표지판을 봤으면, 버스 도착하기 전에 버스 정류장으로 얼른 가야 되는거에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1절을 계속 보죠!

하늘에 큰 이적(표적)이 보이니!

해를 옷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여기서 는 태양입니다.)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한 여자가 있어요.

그런데 그 여자는 태양을 옷입고, ‘위에 올라서있고,

또 머리에는 열두 의 면류관(왕관)을 썼어요.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뭔가 말도 안되는 그림이죠?

 

이게 가능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표적이라 했잖아요.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안되요!

이런 묘사가 뭘 말하고 싶은 것 같애요.

고대 사람들에게 태양, , 영광의 상징이에요!

여자는 그야말로...

모든 영광을 몸에 두르고, 발로 딛고, 머리에 쓰고 있어요.

엄청나게 영광스러운 여자에요!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여자가 긍정적으로 상징하는 것은 단 하나에요!

뭘까요?

교회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를 보여주신 거에요.

 

세상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심지어 우리 자신이 우리를 볼 때조차 별 볼일 없어보여도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그분의 말씀을 듣는 이 모임이 시간!

하나님께는 가장 귀하고’ ‘복된시간이고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사람이 10명이 더 오고, 100명이 더 오면 더 영광스러워질까요?

아니에요!

그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고요.

우선 우리가 회복해야 할 마음가짐은 하나에요.

지금 우리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나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은 더할 수 없는 기쁨으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주변 돌아보지 않고!

오직 이곳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만, 그 말씀 앞에만 집중하면 되는겁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501001000명 되면

예배가 더 영광스러워지는 게 아니에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의 영광을 회복하면!

하나님이 100명이고 1000명이고 얼마든지 붙여주실 거에요.

 

, 그렇게...

교회는 영광스러운 공동체다!’라는 배경을 이해하고!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2절에 보면요!

이 여자가...(교회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교회가 아이를 임신했고, 아이를 낳으려 했다합니다.

교회가 무슨 아이를 낳는다는 말일까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좀더 살펴보죠!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표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용이 한 마리 나타났데요!

이것도 표적이라고 했으니 이 뭘 상징하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이 용이 머리가 일곱, 뿔 열이 있고, 일곱 머리에는 일곱 왕관이 있어요.

이 용도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이 용은 누구편인가?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아하... 1절에 있었던 영광들을 땅에 던져버렸어요.

그렇다면!

이 용은 교회의 대적이겠네요!

사탄, 마귀이렇게 봐도 되겠죠?

그 마귀가 뭘하려고 하는가?

4절 계속 볼께요.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 ?

교회가 낳으려고 하는 이 아이... 누굴까요?

감이 오나요?

5절 봅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철장으로 만물을 심판하실 분은!

예수님입니다. (요한계시록2:27, 19:15절 확인해보세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헤롯왕이 예수님 죽이려고 두 살 아래 모든 남자아이를 죽인 일이 있지요.

그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결국 예수님을 죽이지 못했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부활하셔서, 승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셨죠!

 

5절은 그 이야기까지 바로 이어갑니다.

다시 읽어볼까요?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예수께서 승천으로 구원 역사를 다 이루셨습니다.

 

자 이렇게 까지 보면 질문이 생기죠?

어 목사님! 여자는 교회라면서요? 교회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나요?”

예수님 태어날 때는 교회가 없지 않았나요?”

예수님 때문에 교회가 생겨난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지난주에 우리가 뭘배웠죠?

144000이라는 숫자요!

여기서 144는 몇 곱하기 몇이라고 했어요? 12곱하기 12!!

둘을 더하면? 24... 24 장로가 있었지요?

12가 뜻하는 거는요?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였습니다.

구약 교회 전체와 신약 교회 전체!

구원 받은 전체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가 144000이라고 했어요!

 

말하자면! 예수님은 구약 교회를 통해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구약교회나 신약교회나 같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본문에서 아들을 낳은 여인은 모든 시대를 초월한 주님의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서 나셨고, 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래서에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여자그러니까 교회는 여전히 세상에 있으면서!

다른 역할을 감당합니다.

 

6절입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 있더라

 

교회는 광야에 있습니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고생과 어려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6절 하반절 보시면!

그곳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교회를 양육하신답니다.

몇일동안요?

천이백육십일동안입니다. 설교제목 나왔네요.

 

천이백육십일이 의미하는 게 있습니다.

산수 공부좀 할께요!

1260일을 달로 나누면 몇 개월이 될까요?

한 달을 30일로 계산해보세요.

마흔 두달입니다.

요한계시록11:2절 볼까요?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요한계시록13:5절입니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 같은 기간에 교회는 대적에게 짓밟히고, 비난 받고, 고난을 받을 겁니다

교회는 세상에게 미운 물건 취급 받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걸 1260일이라는 같은 숫자로 보여주세요.

요한계시록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그런데 그냥 양육만 받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세상에 복음을 전합니다.

계시록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자 여기서!

마흔 두달을!

연 단위로 바꿔보세요.

1년은 12달이지요?

3년하고 6개월입니다.

그걸 요한계시록은 ‘1, 2, 6개월로 나눠서!

한 때와 두때와 반때라고 표현합니다.

 

계시록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세상의 핍박을 피하게 하시고!

오히려 양육하시며 키워주신다는 거에요!

 

이건 뭘 보여주냐면요!

엘리야 아시죠?

엘리야가 내 말이 없으면 이스라엘에 수년동안 배가 오지 않을거라예언하고,

악한 왕 앞에서 도망가거든요!

실제 비가 없었던 그 기간동안에!

왕을 피해 있었던 엘리야를!

하나님이 어떻게 먹이셨어요? ‘까마귀를 보내서먹이셨어요.

 

그 기간이 얼마였느냐?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36개월이었어요.

 

이게 교회에요!

세상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영광스러운 공동체입니다.

세상에 미움을 받으나, 결코 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라는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느끼든!

하나님은 지금도 교회를 통해서 이렇게 일하고 계세요.

 

여러분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다가!

하나님의 때에 크게 쓰임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주님의 몸된 교회임을 꼭꼭 기억하게 하시옵고!

매주 예배를 통해서!

광야같은 세상을 이길 힘을 매주 누리게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좁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늘의 영광을 더욱 바라보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의지하옵고 우리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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