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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29:1-19

 

버킷리스트라는 표현 많이 쓰시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목록이라고 하는데...

이 이름의 유래가 쪼금 섬뜩합니다.

 

중세 시대에 사형 방법 중에 교수형이라고 있어요.

목에다가 줄을 매는 형틀이죠?

목에 줄을 달고, 발 밑에 발판을 두는데, 그 발판을 버킷이라고 했습니다.

‘kick the bucket’이라고 버킷을 발로 차는 것으로 사형이 시작된 거죠.

 

그러니까...

버킷을 발로 차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 하고싶은 말...

이런 걸 후대에서 버킷 리스트라고 한 겁니다.

 

가벼운 표현이 아니구나싶으면서도요....

어떻게 보면 그만큼 간절한 소원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말씀의 다윗에게도! 소위 버킷 리스트가 있었어요.

정말 죽기 전까지도 꿈꿨던 한가지 일!

바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입니다.

 

우리가 지난주에도 봤잖아요?

다윗이 자기가 너무 성전을 짓고 싶었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니까!

그러면 성전에 들어가는 재료라도 내가 구하겠다 해서!

만 얼만큼 구했다고 했지요?

10만달란트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비용으로 추산하면 632조원입니다.

 

어마어마한 예산을 준비해놓고도!

다윗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는! ‘이상의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게 뭘까요?

백성의 마음입니다.

 

백성들이요!

그저 나랏돈으로 웅장한 건물 하나 서는 걸 보면서!

아 멋지구나...’ 감상만 한다면!

그건 참된 성전일 수 없다는 겁니다.

 

모든 백성의 마음이!!!!

이 성전을 향해야만!

그게 진짜 성전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에요!

다윗은 먼저 모범을 보입니다.

 

나랏돈뿐만 아니라!

다윗의 사유재산까지도 성전을 위해 기꺼이 내어놓습니다.

3절 보세요!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라면서

4절에!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순은 칠천 달란트라고 했습니다.

따로 계산은 안할께요.

다만, 1달란트가 63억이었다고 했으니까요.

삼천 달란트면 대략 얼마인지 나올 겁니다.

 

그만큼 내놓고 백성들에게 이야기하죠?

5절 후반절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 건데...

 

이 요청을!

백성들이 압박감으로 느꼈을까요?

왕이라는 사람이 자기만 하면 되지 왜 백성까지 끌어들이고 그래?’

아니었지요!

오히려 백성들은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성전을 위한 헌물을 기꺼이 드리기 시작합니다.

 

6절을 보시면!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 (어떻게?) 즐거이 드리되!”

9절도 보세요.

백성들은 자원하여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그렇게 자원해서모인 재물이 금만 5000달란트입니다.

백성들이 정말 힘에 지나도록 엄청난 헌신을 한겁니다.

 

17절 후반절에 보면!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라고 하거든요!

백성의 헌신을 보고 다윗이 기뻐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마태복음6: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했거든요!

이토록 많은 재물을 드렸다는 건!

백성의 마음도 성전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인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다윗은 왜!

이토록이나 성전을 짓고 싶어했을까요?’

아닌말로! 노년인 다윗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자기 생전에 완공된 성전을 볼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성전 짓는데 진심이었습니다.

 

왜 성전에 이토록이나 진심이었을까요?

 

오늘 다윗의 마지막 기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쌓인 재물을 보고서!

다윗이 감동하여 기도를 시작하죠!

10절입니다.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데

뭐라고 부르는지

10절 계속 보세요!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우리조상 이스라엘이 누굽니까?

야곱의 다른 이름이 이스라엘이죠!

 

야곱이 어떤 사람입니까?

형 에서가 있었음에도!

태중에서부터 (어떤 선행이나 노력이 있기 전에)

하나님께 택함 받은 언약의 자손입니다.

 

그걸 좀 더 확장시켜서 말하면!

18절처럼 됩니다.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 조상들이요?

자기가 잘난 사람들이 아니었고요!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신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신모든 것은!

이스라엘이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15절 보세요.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나그네고 거류민이고 그림자 같은, 희망 없는 존재인데!

그런 가치 없는 존재를 하나님이 택해주셨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인이 되어주셨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이스라엘을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통치하는 자는 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누구겠어요?

하나님이라는 거죠.

 

다윗이 성전을 그토록이나 짓고 싶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조석변이하는 사람, 이 통치하는 왕궁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성전!

이스라엘의 중심 되기를 바랬던 겁니다.

 

그래서입니다.

10~19절까지 이후 다윗의 기도를 잘 살펴보시면!

주님이라는 표현이

무려 22번이나 나옵니다.

 

몇가지만 살펴볼까요?

11절입니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것이로소이다!”

이렇게 시작해서!

18절 보시면!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이것을 주의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돌아오게 하시오며

 

여러분이 이 기도에서 라는 단어에 동그라미만 치면서 읽어도

벌써 느낌이 다르실거에요.^^

 

12절 보세요.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부귀를 누가 주시나요? 누가 돈 벌게 하시나요? 누가 잘 살게 하시나요?

하나님이 주십니다.

12절 후반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사람이 크게 되는 것, 강하게 되는 것 역시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온 이스라엘이

왕궁, 정치, 이 아니라

성전, 예배, 주인되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그들은 끊임없이 번영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오늘 예수님을 믿는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우리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대 이스라엘 시대에 하나님이 건물 성전에 거하셨다면!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 마음 성전에 거하십니다.

 

생각해보세요.

이스라엘이 건물 성전을 사모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복을 받는다면!

 

하나님이 나를 성전 삼고 내 안에 계심을 믿고!!

그 하나님을 모시며,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다른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다윗의 이 열심이

저와 여러분 마음 속에도 불같이 일어나기를 소망하고요.

하나님이 이끌어주시고, 일으켜주시는

복된 인생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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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22:1-19

 

다윗하면 고생의 아이콘으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엇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울에게 쫓겨 다닌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만, 나중에 사울을 이어 왕이 된 이후에는!

그야말로 탄탄대로 꽃길만 걸었습니다.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했고요,

전쟁이 끝날 때마다 엄청난 전리품들로 나라가 점점 부강해졌습니다.

나중에는 이스라엘보다 큰 나라들도

이스라엘에 경쟁적으로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렇게 40년 가까이 살아갔습니다.

이제는 옛날 고생은 생각도 안났을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어떻게 호의를 받기만 하고살겠어요?

받은게 있으면 주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다윗도 그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아니... 내가 수십년간 하나님께 과분한 은혜를 받았는데!

나도 하나님을 위해서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고 생각이 든 게 이겁니다.

! 그러고보니

하나님의 언약궤가 휘장(즉 텐트) 안에만 있었구나

내가 번듯하게 하나님의 집을 지어서!

그 언약궤를 하나님의 집에 두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성전이에요.

 

성전 짓는 일이요?

사실 다윗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 나라에 돈은 넘치도록 있었고요!

- 능력 있는 일꾼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 수많은 나라와 교역했기 때문에!

성전에 필요한 자재도 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2-4절 볼께요.

“2 다윗이 명령하여 이스라엘 땅에 거류하는 이방 사람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고

3 다윗이 또 문짝 못과 거멀 못에 쓸 철을 많이 준비하고

또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은 놋을 준비하고

4 또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이 백향목을 다윗에게로 많이 수운하여 왔음이라

 

사람이야, , , 목재를 많이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얼마만큼 많이인가!

그걸 또 친철하게 알려줍니다.

 

14절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십만 달란트를 준비했다 하는데요.

이게 오늘날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면 깜짝 놀랍니다.

1달란트가 무게가 34.37kg이랍니다.

그람 수로 하면 1kg1000g이니까... 34,370g이죠.

순금 13.75g 가격이 69만원이에요.

1달란트 34,370g1돈인 3.75g으로 나누면 9,165돈이 되요!

9,165돈에 69만원을 곱하면, 1달란트 가격이 나오죠?

632400만원이 됩니다.

이게 금 1달란트 가격이에요!

그걸 몇 달란트 준비했다고 했죠?

10만 달란트입니다.

곱해볼까요?

632조원 입니다.

!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인지 가늠이 되세요?

대한민국 2024년 작년 예산이 656조였답니다.

그만큼이나 되는 을 모았다는 거에요!

 

그것도 만 그렇습니다.

백만 달란트라고 하는데...

금과 은의 가치 차이가 10배였다고 하니까요.

결국 은도 650조였던 거네요.

1516절까지 쭉 읽어볼께요.

“15 또 장인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16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원자재 뿐만 아니라!

석수 목수 할 것 없이!

성전 지을 작업자들도 충분하게 있었습니다.

 

이정도 예산과 인력이면!

성전 세우는데 어려울게 뭐가 있겠습니까!

 

다윗에게는요!

성전을 세울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자기가 성전 짓고 싶다는 의지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면 할만도 하잖아요!

 

그런데...

정작 하나님은요! 그걸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성전 건축을 허락 안하시는 게 아니고,

다윗이!!!! 성전 세우는 걸 막으셨습니다.

 

왜냐!

8절 보세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렀고!

그런 중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겁니다.

물론!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는 전쟁이었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에요!

 

다윗은요! ‘전쟁 시대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에 평화가 올 때까지!

싸우고, 이기고, 정복하는 전쟁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은!

평화 시대의 상징이어야 했습니다.

정복시대의 대표자인 다윗은!

성전 건축에 부적합한 인물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윗은 성전 건축에서 탈락했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려 하시는데!

그가 바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전쟁 후 평화시대의 대표인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9절과 10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9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10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성전을 건축할 평화의 인물로 솔로몬을 지목하셨습니다.

성전 건축은 솔로몬이 하게 될 겁니다.

 

다만! 솔로몬에게는

한가지 염려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과연 솔로몬에게 거대한 성전을 지을만한배포나 능력이 있는가!”

 

적어도 아버지 다윗의 눈에는 이 아들이 미덥지가 않았습니다.

5절 볼께요.

다윗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극히 웅장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솔로몬이 어리고, 미숙하다합니다.

 

다윗의 머릿속에는

이미 성전에 대한 그림이 있었어요.

역대상28:19절입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다윗 머릿속에 도면을 넣어주셨는데!

이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었던 겁니다.

앞에서

다윗이 금만 630조원 되는 만큼을 모았다고 했는데!

이만큼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해서 모은 돈이라는 거에요!

 

이토록 큰 프로젝트인데!

아버지 다윗이 보기에!

아들 솔로몬에게 이런 웅장한 건축을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는 겁니다.

어리고, 미숙하다하죠.

 

그럼에도!

하나님은 어리고 미숙한

솔로몬을 통해서 자신의 성전을 세우신다 합니다.

 

여러분 이게 성경이 주는 도전입니다.

 

성전 도면을 하나님께 직접 받고!

그 성전을 세울 금630조원 어치를 모을만큼 대단한 능력자가 다윗입니다.

그걸 다룰 수 있는 어른이 다윗이에요!

 

그러나 하나님은

굳이 어리고 미숙한솔로몬에게 그 엄청난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다윗에게는 다윗의 역할이 있었던 거고!

솔로몬에게는 솔로몬의 역할이 있었던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일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하죠.

나는 아직 어리고, 잘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데...”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역할이 있다는 겁니다

 

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공부할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세요.

야고보서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삶이 힘들어질 때!

그 힘듦까지도 하나님께 맡기세요!

시편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여러분의 인생이 기대로 가득차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얼마나 대단한 일들을 이루실까?’

이런 기대로 평생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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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1:9-27

 

오늘 말씀은 요한계시록 21장 본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이면서, 성경의 마지막장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성경의 첫 장인 창세기 1장에서는 세상 창조에 대해서 이야기했잖아요?

그러면 성경의 마지막 장에 왔을 때는!

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요?

새로운 창조입니다. 새로운 세상이에요!

 

구원 받은 사람들이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거죠.

 

그게 오늘 읽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입니다.

10절 볼까요?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땅에 있는. 지금도 전쟁 한 복판에 있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인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여기서 살게 될거라 하고 있어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고싶죠.

우리가 이사를 간다고 하면 집은 어떤 모양인지, 주변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이런것도 미리 알고 싶지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우리가 살게 될 곳이 어떤 곳일지 생각해봅시다.

 

우선 보면요!

기본적으로 온갖 화려한 보석이 가득한 성이에요!

11절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성 자체가 보석같아서 눈이부시는 성이라고 하죠?

물론 보석 같은것만 있는게 아니고요.

실제 보석이 즐비합니다.

19-21절 보세요.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이런 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성이!

여러분이 영원히 살아갈 집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세상에서는 누구도 누려보지 못할 영광과 부귀를!

새 예루살렘에서는 누구라도 다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누구를 밟고, 경쟁하고, 상처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모든 풍성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채워주시는!

완성된 세상이라는 거에요.

 

자 그러면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구원 받은 사람입니다.

 

지난번에 요한계시록 말씀 공부하면서 144000에 대해서 배웠죠?

12곱하기 12에다가 다시 1000을 곱한 수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두 개의 12는 뭘 가리킨다고 했죠?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000지성소의 숫자라고 했어요.

구약 성막에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규빗인 정육면체 장소가!

지성소라고 했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가장 완전한 장소라고 했습니다.

그 모든 집합체가 144,000이라고 했어요.

구약과 신약 시대에 구원 받은 총 숫자를 상징하는 수가 144,000이라는 거죠.

 

오늘 말씀은!

그 숫자들을 총망라합니다.

 

일단 보면 성이 정사각형 모양인데!

13절 보시면!

각 방향별로 문이 세 개씩 달려있다고 하네요.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네 면에 문이 세 개씩이면 문개수는 총 몇 개에요?

12개네요!

12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문에는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 이름이 뭔가요?

12절 말씀이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첫 번째로 나온 12구약의 열두 지파였습니다.

그다음에 뭐가 나올지 예상이 되죠?

(12사도? 확인해볼까요?)

14절입니다.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신약시대를 대표하는 열 두 사도입니다.

 

여기서 또 나왔죠?

신약과 구약에 구원 받은 사람들이!

이 성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성에는 중요한 특징이 있어요.

16절 말씀 보실까요?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앞서 말씀드릴 때!

가로세로높이가 똑같은 공간이 어디라고 했어요?

지성소라고 했어요.

예루살렘 성에서, 성막으로 들어가서, 성소를 지나 가장 안쪽에 있는 공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공간이 지성소에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잘 보세요!

지성소가 아니라!

그 성’ ‘새 예루살렘가로 세로 높이가 같다고 했어요.

이 말이 무슨 뜻이겠어요?

가로 세로 높이가 10규빗에 불과했던 지성소!

이제 성 전체만한 크기로 ()확대 되었다는 겁니다.

다시! 이 말이 무슨 뜻이겠어요?

지성소 안에만 거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었던 하나님!

성 전체가 지성소화 되면서, 성 안에 있는 모두와 함께 하시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성의 길이도 보세요!

16절 계속 보시면!

만 이천 스다디온이래요.

12곱하기 1000나왔죠?

그 성곽의 크기는 144규빗이랍니다.

12곱하기 12.

계속 똑같은 숫자들의 반복입니다.

구원의 완전 숫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다 구원하신다는 뜻인 겁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나 혹시 구원 못 받았으면 어쩌지?’라고 걱정 할 필요가 있다? 없다?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예수님 믿고 받은 구원은 절대로 취소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오늘 말씀은요!

천국이라는 건!

언젠가 여러분이 죽은 후에 누리게 되겠지만!

꼭 그것만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 땅에서 누리는 거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22절을 보세요.

성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예루살렘 성이면 당연히 성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더라는 거죠! ?)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지성소가 성 크기만큼 커졌는데,

그런 성에서 더 이상 무슨 성전이 필요하겠어요?

 

무엇보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어린양이그 성전이라 합니다.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라는 거에요!

 

그러고 보면!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미 이 성전 안에 들어있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이미 이 성전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이고!

앞서 살펴봤던 수많은 보석으로 치장된 성전의 영광

이미 여러분을 두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영광스러운 사람들이에요!

 

심지어!

여러분 안에 누가 계세요?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라 합니다.

여러분이 걸어다니는 성전이라는 거에요.

 

더할 수 없는 영광이! 이미 여러분 꺼라는 겁니다.

 

이걸 생각해보세요!

요한계시록의 1차 독자는!

정말 엄청난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매일 먹고 살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요!

, 로마 군사에게 잡히면 그 날이라도 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침뱉음 당하면서 생존하는 일상이었습니다.

 

이런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십니다.

예수 안에 있는 누구든지!

이 성의 주민이라 하십니다.

비록! 엄청난 고난과 박해를 받는 지금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이미 영원한 집에 속해서하늘의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육신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은 온갖 보석으로 치장된 그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이겨낼 능력을 주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그렇게!

초대교회 성도들은 불과같은 시험들을 이겨냈고!

마침내 로마라는 세속국가를 기독교 국가로 뒤집었습니다.

 

우리의 생활과 형편이 어떻든지!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에 속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은 여러분의 일상과 일생에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의 생애를 보석처럼 아름답게!

그렇게 이번 한주간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중고등부를 졸업하는 우리 라기도!

학생으로서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며, 매일을 힘있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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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장 1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지구 종말의 때'에 대한 예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계시록에 나와있는 상징적인 표현들을

우리 시대의 현상에다가 문자적으로

투영하고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는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에 의해서

바다의 삼분의 일이 죽는다'는 

이야기에서는 '핵전쟁'을 떠올리고,

 

666이라는 숫자에서는

바코드니 베리칩이니

이런 것으로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으려 한다.

 

애초에!

요한계시록은 성도에게 '두려워하라'고

주는 책이 절대 아니다!

'성도가 이긴다'는 메시지이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격려의 책이다.

그런데!

이 격려의 편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공포의 책으로

변질시킨다. 

 

우선 요한계시록을 읽는 첫번째 독자를

생각해보자.

그들의 시대는 이미 성도에게

공포스러운 시대였다.

수많은 박해가 있었고 

예수 믿는다는 것 자체로

큰 손실을 감내해야 했다.

 

게다가 그 시대에 믿는 자들은

그리 배운자들이 많지 않았다.

노예와 같은 하층민들이 대다수였다.

그들에게 

뭔가 어려운 해석같은 것이 필요하고

복잡한 코드의 분석이 필요한 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면 

이게 얼마나 어불성설일까?

 

요한계시록의 글들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읽어보자!

그야말로 '그림책'이다. 

입에서 불이 나는 용이 나온다

바다에서 땅에서 짐승이 나온다.

그런 무시무시한 짐승을!

백마탄 예수님이 물리치시는 그림!

'교회는 이긴다'는 메시지가!

요한계시록의 핵심이다.

 

당시 환난중에 있었던 성도들에게는!

요한계시록이 '희망의 책'이었던 거다.

결코 '공포의 책'이 될 수 없었건만!

오늘날에는 '핵전쟁'과 같은

무시무시한 선동 책처럼 되어 안타깝다.

 

그런면에서!

본문 1절에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생각해보자.

분명 '미래에 관한 일'이 맞다. 

그렇다면 어떤 미래인가?

 

AD70년 

티토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는' 

바로 그 사건을 가리키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게 될 것'을 말씀하셨던!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사건인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 구원을 이루신 이후에!

예루살렘에서 드리는 '짐승제사'는 

이제 더이상 필요없는 것임에도!

여전히 '짐승제사'가 드려지고 있었다.

이제 예루살렘 성전파괴는!

옛 시대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고!

그것이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최후의 심판인 것이다. 

 

그렇게 놓고 요한계시록을 다시 읽는다면!

계시록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미 성취된 과거의 일일 뿐이다.

옛 성전은 이미 파괴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의 날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아멘 주예수요 오시옵소서' 라고 

마음껏 외칠 수 있게 하는 책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신학적인 뒷빋침이 있지만

짧은 글이니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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