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9:12
사업을 준비하며 수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오가는 요즘,
역대상 29장 12절 말씀,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가 제 마음속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이 구절을 묵상하며 사업을 시작하려는 저의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사업의 성공이
나의 노력, 나의 능력, 나의 아이디어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그 모든 것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는다는 고백은,
제가 쌓아 올릴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첫째, 욕심이 아닌 올바른 동기로 사업을 시작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사업을 통해 부를 얻고 명예를 얻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부와 귀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저는 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단순히 돈을 좇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유익을 주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업을 꿈꾸게 됩니다.
둘째, 불확실한 미래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믿음을 갖게 합니다.
사업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로 가득합니다.
때로는 성공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좌절과 실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는다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모든 결과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고 평안을 얻습니다.
저의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자세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설령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쳐도,
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이제 저는 이 말씀을 제 사업의 가장 든든한 반석으로 삼으려 합니다.
단순히 사업의 성공을 넘어,
이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 순간, 저의 힘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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