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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예수님을 찾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세가지 예물 드린 일은
워낙에 유명합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는데
한 때는 각각의 예물에 담긴
의미를 참 많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 의미들이 확실한지는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성경학자들은 다른 것에 주목합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
언제 쓰였는지를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학자들이
‘동방’ 박사들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동방’이란 ‘고대 근동 지역’을
가리킵니다.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높은 사람들을 만날 때에
바로 이러한 예물을 드렸다는 겁니다.

창세기43:11절에 보면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이 짐승에 찢겨
죽은 줄로만 알았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열 아들이 ‘애굽의 국무총리’를
만나러 갈 때에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니라”

이 물품에도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드렸던
예물 목록이 들어 있습니다.
‘황금, 유향, 몰약’은 예수께만 특별히 드린
선물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특히나 고고학자들의 발견은
좀 더 결정적입니다.
‘페르시아(바사) 사람들이 왕을 알현할 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주로 예물로 썼다‘
더라는 겁니다.

동방박사들은 확실히
예수님을 ‘왕’으로 인식했습니다.

게다가
왕에게 선물 드리기 전에!
엎드려 아기께 경배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생각해봅시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들은 예루살렘 왕궁에 들렀습니다.
그곳에는 ‘헤롯왕’이 있었습니다.
그도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사들은 ‘그 왕’에게는
절하지 않았습니다.
선물 하나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박사들은 ‘동방’ 즉, 옛 페르시아의
고관대작입니다.
지금은 똑같이 로마의 속국이지만!
여전히 옛 영광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기껏 유다의 분봉왕 ‘헤롯’이 얼마나 가소로웠을까요?
그래서 그 왕 앞에서 당당히 말했죠.
마태복음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이 정도나 되는 자부심입니다.
그런 박사들이!
말 구유!
말 밥통위에 뉘인 보잘 것 없는 아기께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에게 ‘왕의 선물’을 드립니다.

박사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을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구원의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하실 ‘메시야’로
믿었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알았기에!
그 멀고 먼 길을 마다않고 이동했고!
마침내 그분을 만났을 때!
마태복음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은 여러분!
동방 박사들은
지금 막 태어나신 예수님을 보고서도
이렇게까지 기뻐했습니다.
여러분의 기쁨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2000년 전!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분을 찾아 온 동방 박사들처럼!
여러분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예배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i7saKaGQ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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