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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롯 각자의 재산이 많아지면서 목자간의 분쟁이 되었다. 

이 때에 아브라함은 롯에게 '자신을 떠나라'면서!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겠다'는 말을 한다. 

 

여기서 자칫 오해하기 쉬운 것이...

아브라함이 마치 롯을 내치는 것 처럼 생각한다. 

또는, 누가 더 좋은 땅을 차지할지 눈치 싸움하듯 생각한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좋은 땅을 양보한 사람으로, 

롯은 어른을 공경못하는 못난이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만일 롯이 삼촌을 배려하여 반대로 선택했다면?

그러면 아브라함은 소돔으로 가야 했다는 말이 되는 건가?

그럴 수 없다!

 

즉, 아브라함의 제안엔 일반적인 인식을 넘든 의미가 있다. 

히브리 원어에서!

'좌, 우'는 종종 '북, 남'을 의미하곤 한다. 

그러고보면 언약의 땅 가나안은 '남북으로 긴 모양'이다. 

 

무슨 말인가!

아브라함이 제안한 것은 이거다!

"우리가 비록 상황 때문이 나뉘어야 하지만!"

"언약의 땅을 떠나지는 말아라!"

"북쪽이든 남쪽이든... 언약의 땅에 머물러라!"

 

아브라함은 조카를 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복을 함께 누리자고 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롯은 어땠는가?

롯의 눈은 '소돔'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롯이 보기에 '소돔'은 마치 '하나님의 동산'같았다고 했다. 

하나님의 동산, '에덴'처럼 보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리로 향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성경은 이렇게 표현한다. 

창세기13:11 "그러므로 롯이 요안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동'으로 옮겼다고?

갑자기 여기서 동쪽이 나온 이유는 뭔가?

 

'에덴'과 '동쪽'이라는 두 단어가 함께 나오는 이유!

 

동쪽은 에덴에서 멀어지는 상징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에덴에서 쫒겨났을 때!

그들은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났다!

창세기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그들의 자손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또 다시 동쪽으로 멀어진다. 

창세기4:16

"가인이 여호와 앞으로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결국 '동쪽'으로 떠난 롯은!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아브라함은 롯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제안했으나' 

롯은 '동쪽으로 향하면서 하나님을 떠나게 된' 이야기가 본문의 주된 내용이다. 

그리고 그 땅에는!

시시각각 멸망이 다가오고 있었으니...

 

나머지 내용은 설교로 확인!

https://www.youtube.com/watch?v=RbYyEHUxU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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