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이 보여주는 우리의 미래'- 나의 중고등부 설교
요한계시록21:9-27
오늘 말씀은 요한계시록 21장 본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이면서, 성경의 마지막장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성경의 첫 장인 창세기 1장에서는 세상 창조에 대해서 이야기했잖아요?
그러면 성경의 마지막 장에 왔을 때는!
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요?
새로운 창조입니다. 새로운 세상이에요!
구원 받은 사람들이 살아갈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거죠.
그게 오늘 읽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입니다.
10절 볼까요?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땅에 있는. 지금도 전쟁 한 복판에 있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인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여기서 살게 될거라 하고 있어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고싶죠.
우리가 이사를 간다고 하면 집은 어떤 모양인지, 주변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이런것도 미리 알고 싶지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우리가 살게 될 곳이 어떤 곳일지 생각해봅시다.
우선 보면요!
기본적으로 ‘온갖 화려한 보석’이 가득한 성이에요!
11절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성 자체가 보석같아서 눈이부시는 성이라고 하죠?
물론 보석 ‘같은’ 것만 있는게 아니고요.
실제 보석이 즐비합니다.
19-21절 보세요.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이런 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성이!
여러분이 영원히 살아갈 집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어떠세요?
세상에서는 누구도 누려보지 못할 영광과 부귀를!
새 예루살렘에서는 누구라도 다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누구를 밟고, 경쟁하고, 상처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모든 풍성함으로, 모든 사람에게 채워주시는!
완성된 세상이라는 거에요.
자 그러면요!
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구원 받은 사람입니다.
지난번에 요한계시록 말씀 공부하면서 144000에 대해서 배웠죠?
12곱하기 12에다가 다시 1000을 곱한 수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두 개의 12는 뭘 가리킨다고 했죠?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000은 ‘지성소’의 숫자라고 했어요.
구약 성막에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규빗인 정육면체 장소가!
지성소라고 했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가장 완전한 장소라고 했습니다.
그 모든 집합체가 144,000이라고 했어요.
‘구약과 신약 시대에 구원 받은 총 숫자’를 상징하는 수가 144,000이라는 거죠.
오늘 말씀은!
그 숫자들을 총망라합니다.
일단 보면 성이 정사각형 모양인데!
13절 보시면!
각 방향별로 문이 세 개씩 달려있다고 하네요.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네 면에 문이 세 개씩이면 문개수는 총 몇 개에요?
12개네요!
또 12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문에는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 이름이 뭔가요?
12절 말씀이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첫 번째로 나온 12는 ‘구약의 열두 지파’였습니다.
그다음에 뭐가 나올지 예상이 되죠?
(12사도? 확인해볼까요?)
14절입니다.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신약시대를 대표하는 열 두 사도입니다.
여기서 또 나왔죠?
신약과 구약에 구원 받은 사람들이!
이 성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성에는 중요한 특징이 있어요.
16절 말씀 보실까요?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앞서 말씀드릴 때!
가로세로높이가 똑같은 공간이 어디라고 했어요?
‘지성소’라고 했어요.
예루살렘 성에서, 성막으로 들어가서, 성소를 지나 가장 안쪽에 있는 공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공간이 ‘지성소’에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잘 보세요!
‘지성소’가 아니라!
‘그 성’ ‘새 예루살렘’의 ‘가로 세로 높이’가 같다고 했어요.
이 말이 무슨 뜻이겠어요?
가로 세로 높이가 10규빗에 불과했던 ‘지성소’가!
이제 ‘성 전체’만한 크기로 (쫙)확대 되었다는 겁니다.
다시! 이 말이 무슨 뜻이겠어요?
‘지성소 안에만 거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었던 하나님’이!
‘성 전체가 지성소화 되면서, 성 안에 있는 모두와 함께 하시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성의 길이도 보세요!
16절 계속 보시면!
‘만 이천 스다디온’이래요.
또 12곱하기 1000나왔죠?
그 성곽의 크기는 144규빗이랍니다.
12곱하기 12죠.
계속 똑같은 숫자들의 반복입니다.
구원의 완전 숫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다 구원하신다는 뜻인 겁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나 혹시 구원 못 받았으면 어쩌지?’라고 걱정 할 필요가 있다? 없다?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예수님 믿고 받은 구원은 절대로 취소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오늘 말씀은요!
천국이라는 건!
언젠가 여러분이 죽은 후에 누리게 되겠지만!
꼭 그것만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 땅에서 누리는 거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22절을 보세요.
“성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예루살렘 성이면 당연히 성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더라는 거죠! 왜?)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지성소가 성 크기만큼 커졌는데,
그런 성에서 더 이상 무슨 성전이 필요하겠어요?
무엇보다!
이 성전은 ‘하나님의 어린양이’ 그 성전이라 합니다.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라는 거에요!
그러고 보면!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미 ‘이 성전 안에 들어있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이미 이 성전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이고!
앞서 살펴봤던 ‘수많은 보석으로 치장된 성전의 영광’이
이미 여러분을 두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영광스러운 사람들이에요!
심지어!
여러분 안에 누가 계세요?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라 합니다.
여러분이 걸어다니는 성전이라는 거에요.
더할 수 없는 영광이! 이미 여러분 꺼라는 겁니다.
이걸 생각해보세요!
요한계시록의 1차 독자는!
정말 엄청난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매일 먹고 살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요!
혹, 로마 군사에게 잡히면 그 날이라도 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침뱉음 당하면서 생존하는 일상이었습니다.
이런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십니다.
예수 안에 있는 누구든지!
이 성의 주민이라 하십니다.
비록! 엄청난 고난과 박해를 받는 지금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이미 영원한 집에 속해서’ 하늘의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육신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은 온갖 보석으로 치장된 그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이겨낼 능력을 주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그렇게!
초대교회 성도들은 불과같은 시험들을 이겨냈고!
마침내 로마라는 세속국가를 기독교 국가로 뒤집었습니다.
우리의 생활과 형편이 어떻든지!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에 속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은 여러분의 일상과 일생에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의 생애를 보석처럼 아름답게!
그렇게 이번 한주간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중고등부를 졸업하는 우리 라기도!
학생으로서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의 나라를 확신하며, 매일을 힘있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