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묵상(3) 예수님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마태복음1:18-25절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이렇게 말하면
예수님이 어떻게 잉태되었는지
방법이라든지 과정을 말함직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심은 마리아가 되겠죠?
그러나
이야기는 요셉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예수님이
어떤 방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미 임신한 약혼녀 마리아를
요셉이 어떻게 정식 아내로서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알리는데 주목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 앞쪽에 있는 '족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족보는 아브라함에서부터 요셉에
이르는 족보입니다.
예수님은 이 계보를 따라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되신다 했습니다.
즉, 이 계보는 '언약의 계보'입니다.
만일에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을 알고
그의 뜻대로 약혼을 파기해버렸다면
예수님은 이 계보를 잇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가 등장한거죠!
그가 말합니다.
20절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그리고 그분이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라는 것을
구약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서
확인시켜주셨습니다.
23절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 계시로 인해서!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했고!
이로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를 잇게 되셨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셨기에
그의 근본은 하늘이시나!
언약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 되셔서!
구약의 모든 언약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근본과
언약 성취는!
그분이 이루신 구원이 얼마나 확실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의 나심을 묵상하며
우리의 죄사함을 확신하는
복된 성탄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