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교하려는 내용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죽은 열여덟 사람을 보며

love-history 2023. 9. 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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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 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13장1절~5절

 

최근 전 세계적인 재앙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특히나 리비아에서 일어난 홍수 피해는

한꺼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기에 충격이 크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점점 무감각해지기도 한다.

 

성경은 이런 일들을 일어날 때에!

무엇을 생각하라 하시는가?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깔려 죽은 열여덟 명을 생각할 때!

당시의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실로암 망대에 깔려 죽었다는 것은

당시 본디오 빌라도의 

예루살렘 개조 사업을 도왔다는 것이고

이들이 친 로마파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백성

같은 민족인 이스라엘을 등지고

로마의 편을 들었으니

하나님이 징계할만하다고 생각한 것이지

 

그러나 예수님은 아니라 하신다.

그들이 왜 죽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지나간 일일 뿐이다.

중요한 건!

다가오고 있는 일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AD70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성전까지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파괴할 날이 다가온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심판이고!

이 심판을 피할 자가 없을 것이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들에게도 똑같은 심판이 임할 것이다.

이 말은!

망대에 치어 죽은 사람이 회개 안 했다는

뜻이 아니다!

그들의 죽음은 그들의 죽음일 뿐이다.

살아 있는 자들이여!

지금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더 의로워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인내 때문에!

심판을 유보해 두셨을 뿐이다.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다!

지금이 기회다!

회개할 기회이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며!

빨리 구원의 길을 찾아야 한다.

 

리비아 홍수를 접한 우리는!

마땅히 그들에 대한 동정심을 가져야 한다.

마땅히 도울 수 있는 손을 내밀어야 한다.

 

다만!

거기서 만족해서는 안된다.

내가, 우리가 과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회개의 증거가 있는가?

 

이 마지막 때에!

우리 자신을 반드시 돌아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