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들

"2억짜리 럭셔리 호텔보다 더 핫한 천국 이야기" - 나의 중고등부 설교

love-history 2025. 3.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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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4:15-24

 

우리나라에서 숙박료가 제일 비싼곳이 어디인줄 아시나요?

찾아보니까 롯데타워 123층에 있는 롯데 시그니엘 로열스위트룸이라 했습니다.

여기 숙박료가 1박에 2000만원대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숙박료가 가장 비싼 호텔은!

세인트 루시아 럭셔리 서브마린 호텔이라고 해서!

여기는 1박에 18천만원대입니다.

 

하룻 밤 자는데 2억원 가까이 든다면!

정말 억만장자 쯤 되지 않는 이상 이런곳은 엄두도 못낼 겁니다.

그저 유명 유튜버들이 체험해주는 걸 보면서

~ 좋구나~ 좋겠구나~’하고 말 뿐인거죠.

 

좀 비싼 호텔이라도!

우리가 어느정도 감당이 될만한 곳이라면

큰 마음 먹고 체험이라도 해볼텐데요.

소개해드린 비싼 호텔은 가보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됩니다.

그저 세계의 상위 몇퍼센트한테 해당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죠.

그래서, 그런데 못간다고 딱히 불행해하지 않습니다.

그런 호텔이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런 곳에 대해서는

알고리즘이 알려주면 ~’하고 보고는!

그냥 남의 남의일로 넘기고 말죠.

 

 

어쩌면...

사람들이

천국을 딱 이렇게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천국이라는 곳을,

1박에 2억원 하는 비현실적인 호텔처럼 여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천국이야 가면은 좋겠지만!

가보지도 못했고, 죽을 날은 아직 먼 것 같고...

무엇보다 나같은 사람이 갈 수 있을지 확신도 없으니까요.

천국? 하면 그저 막연하잖아요.

 

그래서...

마치 럭셔리 호텔처럼 대하는 겁니다.

그거 없어도 일상에 지장 없고요.

천국에 대한 확신 없다고 해서 불행해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천국에확실히 들어갈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도 너무나도 쉽다고 하면!

그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런 이해를 가지고 오늘 말씀을 보면 좋겠습니다.

 

천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셨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민족을 자기 백성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믿습니다.

그 외에 민족들은 지옥의 장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들의 자존심이에요.

 

그건 예수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예수께서 유대인의 잔치자리에 가셨을 때!

그곳에 있는 유대인중 한명이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15절입니다.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이게 무슨 말이에요?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떡 먹을거다!’

당연히 자기들은 구원 받았다고 생각한거죠.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이 뭔가 쌔합니다.

너희가 천국에 갈거라고 생각하니?’

아니야...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너희는 천국에 못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이 천국에 못가는지

예수님은 그 이유를 잔치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이 거절했기 때문)

16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어

청함 받은 사람들은 다들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었지.”

17

그리고 잔치 날이 되어서 전에 초청했던 사람들을 불렀단 말이지!”

그런데!

아 그런데!

18절 보세요.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모두가 한결같이 그 초청을 거절했데!

왜냐!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길래 그랬냐!

18절 계속 보세요.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했다는 거에요.

 

아니!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돌렸고!

자기들도 오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초청을 했더니 못오겠다는 겁니다.

보면 뭐 목숨 걸 일도 아닌 것들이에요.

밭을 샀데요’ ‘소를 샀데요’ ‘결혼했데요결혼식 시간인 것도 아니고!

이미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이유가 돼요?

그냥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에 꽂혀서 잔치에 관심을 잃은 겁니다.

 

이게 뭐냐면요!

앞에 있었던 사건을 반영하는 겁니다.

141절부터 말씀을 보면요.

예수께서 어떤 사람의 고치셨어요.

그런데 그 날이 하필이면 안식일이었던 거죠.

안식일은 쉬라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었거든요.

이 법을 유대인들은 아무것도 안하는 날로 변질시켰어요.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건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뜻이었겠느냐고요!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도와서!

그 사람에게도 안식을 주는 것이 참된 안식아니겠냐는 거죠.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고쳤다고!

예수님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않고!

들어오려는 사람까지 막았습니다.

 

자기들의 종교적인 행위가 더 중요했던 거에요. (잔치에 안 온 사람들처럼)

내가 세운 종교적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보다 더 중요했어요.

 

유대인들은

본래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할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에 빠져서는!

하나님의 잔치에 들어오지를 않았습니다.

 

...

일이 이렇게 되었다면!

하나님은 이제 어떻게 하실까요?

 

21절 보세요.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주인은요!

잔치자리를 비워두지 않았습니다.

시내에 나가서!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초대하게 했습니다.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맹인, 저는 자들

이 럭셔리한 잔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요!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이요.

대부분 어떤 사람들이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이었어요. 병자들이었어요.

맹인, 나병환자, 귀신들린 사람들이었어요.

고린도전서1:26절에 보면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었어요.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이게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다시 오늘 말씀 22절에 보면!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아직도 자리가 남았다는 겁니다.

그러자 주인이 뭐라고 해요?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라하셨잖아요?

이건 이방인들을 염두한 겁니다.

지옥의 땔감으로 만드셨다는 이방인들!

하나님 나라 잔치로 부르셨다는 겁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어떻게될까요?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아브라함의 혈통은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이제 천국은!

이방인에게 바로 우리에게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최고 럭셔리 호텔처럼 2억원이 필요하냐? 아니요!

아무것도 낼 필요가 없어요.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천국의 문은 지금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말씀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이미 천국의 소유권자들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하나입니다.

천국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가 되세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처럼!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소개해주시고, 누구나 올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언젠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하는 날이 올겁니다.

고마워! 니 덕분에 내가 이렇게 천국에 왔어!’

이런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