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들

'팀 예수님의 크루되기' - 나의 중고등부 설교

love-history 2025. 3.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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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9:51-62

 

저는 요즘에 지드래곤의 신곡에 푹 빠져있습니다

Too Bad이라는 노래죠?

노래 자체도 중독성 있고 좋은데...

저는 그 춤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디와 함께 춤추는 사람들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 사람들이 춤을 잘 추니까

자유로운 GD의 춤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일에 춤을 췄다면

꼭 이 팀에 들어가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닌 말로...

춤을 출줄 몰라도 이 그룹 안에 들어가 있으면 너무 멋있을 것 같잖아요!

 

물론 조건이 있겠지요!

그만큼의 실력이 있어야만!

그 그룹에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당연한거죠!

유튜브에서요 지디 연습생 빡침으로 검색하면(자동 완성으로 나옴)

연습생 때 대성이 혼내는 장면 나오는데...

왜 연습 열심히 안하냐면서...

무릎 하나 깨는 거 뭐가 아깝다고 그러냐고 하거든요.

그정도 했으니까 오늘의 지디가 있는거고요.

그런 사람들이 지디 주변으로 모여드는 겁니다.

 

자 여러분!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가수한 명의 그룹에 들어가는 것도

말도 안되는 영예일텐데요!

생각해보세요!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세상을 통치하시고, 언젠가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님의 팀에 소속되어서 살았다면!

이건 영원한 영예인 겁니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거에요.

 

자 그러면!

오늘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가?

팀 예수님 안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수님 공생에 때입니다.

무슨 병이든 다 고치셨고요, 귀신도 쫒아내셨고, 최고의 선생님이었어요.

예수님이 가는 곳에는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팀 예수님 안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생겨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서 예수님께 요청했습니다.

57절이에요!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이런 말을 할 때는 얼마나 마음에 준비를 했겠어요?

그런데 예수께서 뭐라고 하세요?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다른 말로!

나를 따라오면 고생한다는 말이지요.

별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고생길이다!’

한마디로

오지 마라하는거 아니에요!

 

, 이렇게 보면!

예수님을 따르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다 예수님 제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닌 거죠!

예수님이 택해주셔야 예수님 제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택하시는 어떤 자격 같은게 있는걸까요?

지금 이 사람의 예로 보자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재물의 욕심이 없어야 된다.’ 이런 식으로요.

예수님은 좀 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제자로 부르신다거나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그렇지만도 않은게...

실제 예수님의 핵심 제자 12명도!

오늘 사건 바로 직전까지 자기들끼리 싸웠어요!

제목이 뭔줄 아세요.

46절 보세요!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결국 제자들이 꿈꾸는 것도 이 사람과 다르지 않았어요.

예수님이 왕이 되면 누가 국무총리가 될 거냐?’ ‘좌의정 우의정이 될거냐?’

이런 욕심으로 싸웠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예수님께서 거절하신 이 사람이!

딱히 제자들보다 더 세속적인 것도 아니었던 거죠.

그저 주님의 택하심에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지드래곤 뮤비에 나오는 댄서들 처럼!

어떤 자격이 아닌 겁니다.

그저 예수님이 택하시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건 바로 다음 사람을 보면 나와요.

59절 볼께요.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먼저 가서 나를 따르라고 부르세요.

이 사람 대답이 뭐에요?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에요.

그러면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거냐!

아니죠.

지금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시니!

아버지 가까이에서 다른일 하면서 살다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예수님 따르겠습니다.”라는

말하자면 좀 있다가 따를께요라는 완곡한 거절인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런 거절을 받아들이실까요?

아니지요.

60절입니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하십니다.

아버지 돌아가시면 장사지내지 마라

그런 말이 아니에요!

세상은 죽어 있어요.

죄악 가운데 있는 세상은 이미 죽음이 지배하고 있어요.

죽음의 세상이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대단한 일들을 이루어도!

그 일들은 죽음에 속한 일인 겁니다.

이런 세상에서 진짜 가치는 뭔가요?

하나님의 나라에요! 생명이죠!

지금 네가 해야 할 일, 네 우선순위는

나를 따르는 거다’ ‘복음을 전하는 거다’ ‘내 제자가 되는 거다

이 말씀인 겁니다.

 

내가 따르고싶으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부르심의 문제인 겁니다.

예수님은 누구를 부르시는가?

마가복음 3: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처음부터 예수님의 택하심에 있다는거죠.

 

우리가 여기에 모여있는 이유!

우리가 이 시간에 함께 예배하는 이유!

그건 예수님이 우리를 택해주셨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이야기할께요!

그러면! 어차피 예수님이 안부르시면 소용없는 거니까

예수님이 부르셨다면 나도 언젠가는 주님을 위해서 살게 되겠지?’

나는 그냥 수동적으로 있으면 되는가?’

 

61절 보세요!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아니 누가 가족과 작별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예수님 따르면 가족과 생이별하는걸까요?

아니에요!

나중에 보면 베드로는 아내랑 같이 다니면서 주님 일을 했어요.

고린도전서 9: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주님은 가족 버리도록 하지않으십니다.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 사람은 그냥 가족 핑계를 대는 겁니다.

예수님 따르는게 나을지 아닐지 보고 정하겠다는 거잖아요.

상황이 맞으면 그 때는 나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지요.

어중간한 태도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단호하시죠.

62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예수님 부르셨을 때에!

이런 저런 것들 따지고, 유불리 따지고 있는 사람은!

소극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겁니다.

주님 따를 자격이 없다는 거에요.

 

주님 부르셔서 이 자리에 있는 거지만!

이 자리에 있는 이상!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라는 겁니다.

부르심을 받고서도 어정쩡하게 사는 사람은

주님의 제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거에요!

 

자 여러분!

이 자리에 여러분이 있는 이상!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름 받은 사람인게 틀림 없습니다.

여러분 손에는 쟁기가 이미 들려 있습니다.

이 쟁기로 뭘해야 할까!

이번달이 기도의 달이잖아요?

기도하면서 매일 오늘은 뭘해야 할까요? 물으면서!

주님 부르신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뭘하라고 부르셨는가!

성경구절 하나만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에베소서4:1-3절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겸손하고, 유하고, 오래참고, 사랑하고, 용납하고, 하나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팀 예수님의 크루로서!

예수님과 함께 빛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